[헤럴드POP=서유나 기자]장혁이 신약 복용을 차츰 꼬리 밟혀가기 시작했다.
6일 방송된 MBC 드라마 '배드파파'에서는 주변에 신약 복용 사실을 차츰 들켜가며 의심받기 시작하는 유지철(장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용대(이다윗 분)은 유지철에게 "우리 이번에는 포기하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유지철은 이를 거절했다. 유지철은 "내가 어떻게든 버텨 보겠다"고 말했다.
유지철은 거의 쓰러져가는 상태에서 겨우 찾은 신약을 먹었다. 알약을 먹은 유지철은 스피드와 힘을 되찾았다.
이후 경기에 다시 나선 유지철은 기술이 걸린 상태에서도 주먹을 날렸다. "정신이 육체를 지배하는 거다"라는 중계와 함께 유지철은 마지막 펀치를 날리려했다. 하지만 곧 상대선수의 아들의 목소리를 들은 유지철은 주먹을 주저했다. 유지철은 마지막 주먹을 망설였고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다.
하지만 유지철은 심판 만장일치로 판정승을 차지했다. 유지철은 "왜 KO로 끝내지 않았냐. 왜 안끝냈냐. 어떻게 버텼냐"고 묻는 상대선수의 질문에 "버티는데 이유가 어딨냐. 그냥 버티는 거지. 거기처럼"이라는 대답을 남겼다.
승리를 거두고 대기실로 돌아가는 유지철에겐 이민우(하준 분)이 다가왔다. 이민우는 유지철에게 "아직 그런 모습이 있는 줄 몰랐다. 오늘 대단했다. 진심이다. 다시 한번 붙어보자 우리. 형이 오늘처럼만 해주면 난 진짜 소원이 없을 것 같다.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이민우의 유지철에 대한 도전장은 뉴스에 대대적으로 보도됐다.
이후 대기실로 돌아간 유지철은 도핑테스트를 받았다.
이날 이민우에 이어 주국성(정만식 분) 역시 "아주 시끌벅쩍하다. 시끌벅쩍한게 돈이 된다. 볼수록 재밌는 선수다"며 유지철에게 관심을 내비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경기를 끝내고 집에 돌아온 유지철은 홀로 남겨진 집에서 최선주(손여은 분)을 생각했다.
같은 시간 유영선(신은수 분) 역시 아빠 유지철 생각에 빠졌다. 유영선은 "아빠 몸은 괜찮냐. 밥은 챙겨먹었냐. 언제 집에 돌아올 거냐. 이제 그만 화해 해라"라는 메시지를 유지철에게 보내려다가 포기했다.
최선주 역시 동생 최선영(최윤라 분)에게 "내사람 얘기인데 다른 사람이 제멋대로 쓰게 냅두는 거보다 내 손으로 쓴느게 낫다"고 고백하며 유지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최선영은 유지철에게 전화를 걸어와 "언니가 일부러 이민우 자서전을 맡았던 거다. 언니에겐 형부뿐이다"고 최선주의 마음을 전달했다.
최선주 생각에 빠져있던 유지철은 유영선이 집앞에 놓고간 최선주의 글을 발견했다. 최선주의 글에는 유지철에 대한 애정이 듬뿍 담겨있었다. '그가 피흘리며 돌아온 그날, 나는 용기를 낼 수 있었다'는 글은 유지철의 마음을 울렸고 당장 최선주를 찾아가게 만들었다. 최선주를 만난 유지철은 "가자, 우리집"이라고 말했다. 최선주와 함께 집으로 돌아온 유지철은 최선주에게 작가로서의 작업실을 선물했다. 유지철은 "미안하다"며 최선주에게 사과했다.
하지만 유지철에게 위기가 찾아오는 모습도 그려졌다. 차승호(정인기 분)과 그의 조수 김대성(신우겸 분)은 유지철의 신약 복용 사실을 알아챘다. 김대성은 "하지만 4회 이상 복용했을 때 독성을 이겨낸 사람이 없었다"며 놀라워했다. 이에 차승호는 "그래서 우리가 신약을 완성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이제 저 선수만 있으면 된다"고 의욕을 보였다.
그리고 차승화와 김대성이 대화하는 CCTV를 정찬중(박지빈 분)이 보고 있었다. 약의 분실과 유지철의 약 복용 사실을 알아챈 정찬중은 "이 약을 복용하고도 살아있다? 재밌네"하고 흥미를 드러냈다.
또한 차승호는 딸 차지우(김재경 분)이 신약 관련 조사를 하고 있는 것을 알게됐다.
이후 유지철은 다시 모인 가족과 지인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그런 유지철 앞에 차승호 박사가 찾아왔다. 차승호는 유지철에게 "당신이 복용중인 그 약을 만든 사람이 바로 저다"라고 밝혔다.
차승호에게 유지철은 "사람을 잘못보신 것 같다. 피험자 신청을 위해 가긴 했으나 떨어졌었다"고 말했다.
이에 차승호는 "그 약이 무슨 약인줄 아냐. 일반인의 경우 그 약을 복용하면 3분정도 신경근육계통이 극도로 항진된다. 그런데 약의 독성을 견뎌낸 사람이 현재까지 아무도 없었다. 4회 이상 복용하고도 독성을 견뎌낸 사람이 있다면 우리 약을 완성시켜줄 사람일거다. 약을 몇번이나 복용했냐"며 유지철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약 실험을 도우면 많은 사람을 살릴 수 있다는 차승호 박사의 말에 유지철은 "약 팔아서 돈 벌려는 거 다 안다. 없는 사람 돈 몇푼 쥐어주고 독성있는 약 실험한거 아니냐"고 삐딱한 반응을 보였다.
유지철의 삐딱한 반응에도 불구하고 차승호 박사는 다시 한번 물었다. 차승호의 "이걸 복용한 적이 정말 없냐"는 질문에 유지철은 "처음 봤다"고 재차 대답했다.
유지철의 반응에 차승호는 "부인할 거라 생각했다. 오늘 여기 온 이유는 당신의 육체도 언젠가 약의 독성으로 무너질 수 있다는 말을 전하러 온 거다. 이 약때문에 당신도 죽음에 이를수 있다"고 경고했다.
유지철은 "나는 약같은 거 모르고 사는 사람이다. 감기 걸려도 약 안 먹는다"고 부인했다.
하지만 차승호 박사는 유지철이 약을 복용했음을 확신하며 "약 아직 가지고 있다면 복용을 멈춰라"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유지철은 베란다에 매달린 아이를 발견하고 아이를 구하기위해 또한번 약을 먹었다. 유지철은 차승호 박사의 말을 기억하며 망설였지만 망설임은 잠깐이었다. 아랫집 베란다를 타고 아이가 매달린 곳까지 올라간 유지철은 그만 손을 삐끗했다. 유지철은 한 쪽 손엔 아이를 안고, 오직 다른 한 쪽 손으로만 봉을 잡고 버텼다. 유지철은 아이를 무사히 구해냈다.
한편 주국성은 유지철을 떠보기위해 유지철 집에 찾아왔다. 그리곤 최선주에게 "유지철 선수의 특별한 힘의 비밀을 아냐. 유지철이 가슴에 무언가를 몰래 품고 산다"고 말했다. 이어 주국성은 "가장이라고 해서 다 좋은 사람이 아니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전했다.
이후 유지철에게는 고난이 몰아쳤다. 앞서 경기한 상대선수의 아들이 약을 먹는 유지철 장면을 캐치해 아버지에게 말했고, 또한 유지철은 약의 독성으로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주국성의 말 이후로 유지철에게 의심을 가져 유지철 옷의 앞주머니에 손을 넣어보는 최선주의 모습이 그려지기도 했다.
또한 차지우와 이현수(김욱 분)은 신약개발 임상실험 진실에 한발자국 다가갔다.
이후 정찬중이 차승호와 김대성과 면담을 가지는 모습도 그려졌다. 정찬중은 유지철에 대해 언급하며 유지철을 납치해올 것을 암시했다.
이날 유지철의 위기는 끊이지 않았다. 주국성에 의해 유지철의 다음 상대 선수가 공개됐다. 다음 상대 선수는 랭킹 2위의 선수였다. 주국성은 "당신이 이긴게 운 뿐이었냐"며 날카로운 말을 내던졌다. 또한 앞서 싸웠던 랭킹 3위의 상대 선수는 유지철을 약물로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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