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둥지탈출3' 캡쳐
tvN='둥지탈출3'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송지아가 동생과 엄마를 챙기며 아빠에 대한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13일 방송된 tvN '둥지탈출3'에서는 MBC '아빠 어디가' 방송 출연 이후 오랜만에 근황을 전하는 송지아, 송지욱 남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아는 학교에서 집에 오자마자 옷을 갈아입곤 "음식물 주세요"라며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러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MC들은 "지아가 너무 예쁘게 잘 컸다"고 말했다.

이후 지아는 "다른 집은 다 아빠가 있는데 우리집은 아빠가 없다. 그래서 엄마가 두배로 힘들다. 우리가 좀 더 엄마를 챙겨줘야 한다"며 역대급 속깊은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어 지아는 스스럼없이 아빠와 통화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박연수는 "통화를 자주 한다. 아빠가 지욱이에게는 전화를 잘 안하는데 지아에겐 잘 한다. 예전부터 그랬다"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딸바보"라며 송종국을 평했다.

지아는 "하루에 2~3번 정도 통화한다"며 아빠와 자주 통화함을 밝혔다.

이날 엄마 박연수는 지아의 요청 하에 지아의 머리를 직접 잘라주기도 했다. 지아는 자기가 요구해놓고도 엄마의 가위질에 "엄마 조금 더 밑에!"라며 불안해했다.

하지만 앞머리를 다 자른 후 지아는 앞머리를 엄청 마음에 들어했다. 송지아는 "이제 엄마를 믿어도 되겠다. 제가 크면 엄마의 머리를 잘라줄 거다"라고 만족해했다. 이후 지아는 셀카 타임을 가졌다.

지아는 자신의 앞머리를 보여주기위해 아빠에게 영상통화를 걸기도 했다. 지아는 영상통화를 받지 않는 아빠에게 자신의 셀카를 전송했다. 이후 송종국은 '완죤 이쁜데'하고 답장을 보내왔다. 지아는 "아빠가 너무 이쁘다고 칭찬해줬다. 기분이 너무 좋았다. 어렸을 때 생각도 났다"고 말했다.

지아는 아빠의 부재에 대해 말하기도 했다. 지아는 "엄마 없을 땐 지욱이랑 둘이만 있어야 한다. 아빠가 없으니 엄마가 힘들기도 하다"고 말했다.

박연수 역시 이혼에 대한 마음을 털어놨다. 박연수는 "제가 힘든 것 보다는 아이들이 더 힘들어했다. 아빠랑 손잡고 가는 다른 친구의 모습만 봐도 지아가 눈물을 하염없이 흘렸다. 그 모습을 보고 너무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후 박연수는 송종국에 대해 "헤어졌다고 해서 원수처럼 지낼게 아니라 친구처럼 지내고싶다"고 말했다.

이날 든든하게 동생 지욱을 챙기고 또한 엄마까지 돕고 나서는 지아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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