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혜 기자]이승윤과 강현석이 도시에서 자연으로 떠났다.
17일 밤 방송된 MBC '전지작 참견 시점'에서는 이승윤과 매니저 강현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승윤은 매니저 강현석의 잘생긴 외모가 질투나지 않냐는 질문에 "저는 외모나 잘생긴 거로 어필하지 않는다. 매니저가 잘되면 저한테 좋은 일이 있기에 지금의 (매니저에 대한) 관심이 뿌듯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느 날 음악 방송을 하는데 거기 팬들이 몰려 있다. 아이돌을 보려고 팬들이 몰려 있는데 그분들이 카메라를 들고 있지 않날. 카메라로 찍어서 젊은이들에게 어필하는 줄 알고 있었다. 현석이가 뒤로 처져 있었는데 카메라 방향이 내가 아니었다. 현석이가 고개 숙이고 지나가고 있는데 현석이를 찍고 있더라. 저만 좋아하는 게 아니라 많은 분이 좋아하니까 내가 사람 보는 눈이 있구나 싶어서 좋았다"라고 전했다.
이승윤은 '나는 자연인이다' 촬영을 가기 전 마지막으로 패스트푸드에서 도시 음식을 먹었다. 먹고 촬영장으로 향하는 길 이승윤은 날씨를 물었다. 강현석은 일기예보를 술술 말했다. 날이 맑겠다는 강현석의 말과 달리 비가 쏟아져 그를 당황하게 했다.
강현석은 "빗나가서 아쉬웠지만 속으로 걱정했다. '나는 자연인이다' 같은 경우 날씨에 따라 2박 3일짜리 촬영이 4박 5일이 된 적 있어서 걱정했다"라고 털어놨다.
강현석은 '나는 자연인이다' 촬영 장소의 날씨뿐만 아니라 자연인에 대한 정보도 빠삭하게 꿰고 있었다. 물을 받아서 쓴다는 자연인이란 설명뿐만 아니라 그에 대비해 물티슈까지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 모습을 스튜디오 출연진은 "기본적으로 일을 잘하는 분이다. 어디에 가서도 일을 잘할 분"이라고 감탄했다.
그뿐만 아니라 강현석은 이승윤이 더워하자 자신도 패딩을 벗었다. 이와 관련해 강현석은 "승윤이 형이 부탁을 잘 못 한다. 그래서 알아서 온도 조절을 하려고 승윤이 형이랑 비슷하게 옷을 껴입는다"라고 말했다. 이승윤은 강현석의 배려는 화면으로 처음 알게 됐다며 놀랐다.
강현석의 배려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이승윤이 불편해하자 바로 휴게소에 들렀다. 휴게소에 들른 다음에는 등산객들이 많은 걸 보고 "형 지금 등산객분들이 많다"라며 말했다. '나는 자연인이다' 주 시청층이 40, 50대 이상인 만큼 그들에게 이승윤의 인기는 남달랐기 때문. 강현석은 "휴게소에서는 진짜 인기가 엄청나다. '나는 자연인이다'를 보는 분들이 SNS를 했다면 승윤이 형의 팔로워는 GD급이었을 것"이라며 남다른 자신감을 내보이기도. 차에서 내린 이승윤은 미니 팬미팅을 열고는 화장실을 다녀올 수 있었다.
강현석은 2박 3일간 "일단 물이 안 나오는 곳이고, 전기도 안 되는 곳이라서 애로사항이 많았지만 자연산 송이도 캐고 산에서 내려오다가 가을 독사를 만나서 그걸 찍어봤다"라고 전했다. 산에서 무엇을 하냐는 질문에 강현석은 "아무래도 산에서는 제한적이라서 다른 분들 고생하는데 저 혼자 쉴 순 없어서 최대한 제가 뭘 해야 하나 고민하면서 일을 찾아서 한다. 장작을 패거나 한다"라고 말했다.
이승윤은 "저하고 1년 정도를 산에서 생활하는데 항상 같다. 항상 일을 찾아서 한다. 그런 면에서 감동받은 적이 많다"라고 말했다. 언제까지 이승윤과 '나는 자연인이다'를 하고 싶냐는 질문에 강현석은 "승윤이 형이 하는 한 저도 승윤이 형과 함께 '나는 자연인이다'를 하겠다"라고 밝혔다.
'나는 자연인이다' 2박 3일 촬영이 끝난 후 이승윤과 강현석은 도시의 음식을 즐겼다. 짜장면과 잡채밥을 먹었다. 강현석은 능숙하게 메뉴를 주문했다. 이승윤과 강현석은 희번덕거리는 눈빛으로 도시 음식 먹방을 즐겨 군침을 돌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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