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마동석/사진=헤럴드POP DB
배우 마동석/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마동석이 스트레스를 타파하기 충분한, 통쾌한 액션 '성난황소'로 돌아왔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 Cool FM '장항준 김진수의 미스터라디오'에는 영화 '성난황소'의 주역인 배우 마동석, 제작사 장원석 대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마동석은 "'성난황소' 제목은 감독님이 지었다. 'Raging Bull'의 오마주는 아니지만, 감독님이 그 영화를 좋아하신 것 같다. 다른 장르다"며 "앉아 있는 내 등을 보더니 지었다고 하더라. 굉장히 의아했다. 내 뒷모습은 그런 모습이 아닌데 감독님이 그렇게 지어주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며 "영화와는 잘 맞는 것 같다. 액션 디자인도 제목처럼 돼있다. 괜찮은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감독님이 시나리오를 주면서 액션 영화라고 했다. 큰 반전, 스토리은 다채로움은 많은 재밌는 것이 들어 있을 거라고 했다. 그러면서 큰 유혹에도 흔들지 않는 사랑하는 사람을 지켜야 하는 일념으로 달려가는 남자의 모습을 그리고 싶다면서 어느 정도 순정 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라며 "난 액션 영화인 줄 알았는데 읽어보니 어떤 마음으로 썼는지 알겠더라"라고 처음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를 떠올렸다.

무엇보다 '성난황소'에서는 마동석이 천장으로 거구를 들어올리는 액션신이 명장면으로 꼽힌다. 마동석은 "박광재라고 좋은 배우다. 프로농구 선수 출신으로 키 190cm에 몸무게 130kg다. 천장이 낮아 와이어 설치할 수 없는 상태라 들어서 실제로 해야 했다. 한 번 NG 나면 천장 공사 1시간 다시 해야 해서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알렸다.

마동석은 올해 '신과함께-인과연', '챔피언', '원더풀 고스트', '동네사람들', '성난황소'까지 5편을 선보이게 됐다. 이와 관련 그는 "몇 년 전부터 3편 정도씩 촬영했는데 그 중 1편씩들이 개봉 못하면서 한 해 몰리게 됐다. 배급시기는 내가 판단하고 결정할 수 없다. 액션류의 영화가 몰리게 돼 유감적인 부분이 있다"며 "2013년 9편 개봉했는데 그때는 장르들이 다양했는데 이번에는 액션류만 몰렸다. 안타깝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영화 보시는 분들은 부족해 보여도 찍을 때 치열하게 찍는다. 좋은 재료 갖고 음식 만들었는데 맛이 없을 때도 좋을 때도 있는 것 같다. 흥행이 안 되면 마음이 아프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뿐만 아니라 마동석은 영화 기획 작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그는 "소비적인 게 생산적인 걸 통해 에너지가 채워진다. 액션은 하면서 몸은 힘들어도 생산하는 게 에너지 차오르는 게 한다. 시나리오 작업도 그렇다. 난 많이 부족하지만 작가님들이 좋아서 여러 가지 상의하면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요즘 스트레스 많이 받는 분들 우리 영화를 통해 다 잊고 스트레스 날리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성난황소'는 한번 성나면 무섭게 돌변하는 ‘동철’(마동석)이 아내 ‘지수’를 구하기 위해 무한 돌진하는 통쾌한 액션 영화로, 현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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