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혜 기자]배우 변희봉이 10살 아역배우 김강훈과 함께했다.
22일 저녁 방송된 tvN '나이거참'에서는 변희봉과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이병헌 아역 김강훈의 만남이 공개됐다.
변희봉 지인은 "몇 마디로 표현할 수 있는 게 많다. 칼이다. 지켜야 할 건 지켜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강훈 어머니는 아들에 대해 "상남자"라고 표현했다. 이어 "생긴 건 여자애 같다는 말을 많이 듣는데 하는 건 딱 상남자"라고 설명했다.
김강훈은 "착하고 잘 챙겨주는 할아버지면 좋겠다. 무서운 할아버지면 걱정될 거 같다"라고 할아버지에 대한 소망을 드러냈다. 김강훈 모습을 발견한 변희봉은 "너 방송국에서 가라고 해서 왔어? 그런데 왜 이렇게 들어와?"라며 버럭했다. 김강훈은 "아무것도 아닌 거에 화내고 그래서 무서웠다"라고 털어놨다.
변희봉은 아이에게 꿈을 물었다. 배우 하고 싶다는 말에 변희봉은 "배우는 아무나 하는 줄 아냐"라고 물었다. 변희봉은 이강훈이 '미스터 션샤인'에 나왔다는 말에 화들짝 놀랐다. 변희봉은 앞서 인터뷰에서 "'미스터 션샤인' 팀에 감사한다. 캐스팅이 왔다. 건강해야겠구나 싶어서 건강 검진을 했는데 암을 발견했다. 이후 치료에 전념했다"라고 털어놨다.
변희봉과 김강훈은 목포로 향했다. 김강훈은 "친가가 목포"라고 밝혔다. 둘은 목포가 친가라는 공통점이 있었다. 김강훈이 아는 맛집으로 가서 먹방을 즐겼다. 밥을 먹는 동안에 오가는 대화는 전무했다. 김강훈은 남다른 식성을 자랑했다. 변희봉이 반쯤 남긴 밥까지 모두 먹었다. 변희봉은 그 모습을 흐뭇하게 지켜봤다.
변희봉과 김강훈은 목포 거리를 걸었다. 변희봉은 길을 걸으며 알아야 할 것들을 설명했지만, 김강훈은 혼란스러워했다. 변희봉의 교육은 이어졌다. 길을 걷던 중 변희봉은 "너 내 이름 기억하냐"라고 물었다. 김강훈은 "까먹었다"라고 답했다. 변희봉은 "넌 이름이 뭔지도 모르고 같이 걷고 있는 거냐"라고 질문했다. 김강훈은 "변 이름이 뭐예요?"라고 다시 물었다. 이에 변희봉은 "어른한테 물을 때는 이름이 아니라 존함이다. 존함이 뭐냐고 물어야 한다. 내가 배우 한 지가 50년이 넘었다. 내가 지금까지 배우 하면서 이름 가르쳐주면서까지 나 아냐고 하는 건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변희봉 지인은 "오히려 상처 받았을까 봐 (촬영 끝나고) 걱정했다더라"라고 털어놨다. 김강훈 어머니는 "강훈이는 오히려 촬영 끝나고 자기가 말을 너무 안 해서 변희봉 걱정을 하더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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