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현 기자] 래퍼 마이크로닷의 방송 활동에 빨간 불이 켜졌다.
결국 마이크로닷이 부모의 사기 사건에 논란에 대해 사과의 입장을 밝혔다. 사건이 불거진 지 이틀만의 일. 이에 그의 방송 활동에 다시 한 번 제동이 걸렸다.
지난 19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마이크로닷과 산체스의 부모가 과거 충분 제천에서 뉴질랜드로 떠날 당시 사기를 저지르고 야반도주를 했다는 내용의 글이 퍼지기 시작했다. 당시 약 20억 원의 피해를 입혔으며, 수많은 피해자들이 등장해 증언을 하기 시작하며 논란이 가중됐다.
하지만 마이크로닷은 이러한 논란이 사실무근이며 “명예훼손으로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는 입장을 밝히며 논란은 더욱 커지기 시작했다. 그렇게 결국 지난 21일 마이크로닷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가장 먼저 저희 부모님과 관련된 일로 상처를 입으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어제 최초 뉴스기사 내용에 대해 사실무근이며 법적대응을 준비하겠다는 입장 발표로 두 번 상처를 드렸다. 죄송하다”고 사과의 입장을 발표했다.
이어 마이크로닷은 “아들로서, 제가 책임져야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했다. 먼저 한 분 한 분 만나뵙고 말씀을 듣겠다"며 "이번 일로 인해 상처 입으신 분들과 가족 분들에게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며, 문제가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거듭 사과의 뜻을 전하기도.
하지만 논란은 커질 대로 커져버렸다. 충북경찰서도 해당 사건에 대해 재수사를 검토하며 내사 단계로 전환하고 인터폴에 공조 요청을 할 방침이라고 발표하기까지. 이러한 상황이 되어버리자 대중들 사이에서는 그의 방송 활동에 대한 반대 움직임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이 와중에 문화일보는 지난 21일 오후, 당초 23일에서 25일 준비되고 있었던 채널A ‘도시어부’의 제주도 특집편 녹화가 잠정적으로 보류됐다는 소식을 보도하기도. 22일 방송분량은 정상 편성 예정이지만 향후 마이크로닷의 출연은 현재 불투명한 상황이다.
현재 마이크로닷은 ‘도시어부’를 비롯해 JTBC '날 보러와요', 올리브 '국경없는 포차' 등에 출연하고 있다. 논란이 거듭되고 있는 상황에서 과연 해당 방송들이 어떠한 입장을 내비칠지에 대해 대중들의 관심이 더욱 커져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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