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초하 기자]장혁이 신은수를 살리기 위해 죽을 위험을 감수하고 간 이식수술을 결심했다.
2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배드파파'(극본 김성민, 연출 진창규, 제작 호가엔터테인먼트, 씨그널픽쳐스)에서는 자신과 같은 병을 앓는 딸에 고통스러워하는 유지철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유지철과 최선주는 담당 의사로부터 유영선이 근무력증 증상이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절망한다.
최선주는 "선생님 그럴 리가 없어요"라며 울먹이고 과거 근위측증을 앓았던 유지철은 의사에게 "유전되기도 하냐"고 물었다. 유지철의 병이 딸 유영선에게도 유전된 것.
유지철은 영선에게 "영선아 긍정적으로 치료받다 보면 괜찮아진 데"라며 "아빠도 영선이랑 똑같았는데 아빠도 튼튼하게 일어났어"라고 안심시킨다.
이후 유영선의 상태는 점점 심각해졌고 최선주는 "병의 진행이 워낙 빨라서 막을 수가 없다"며 "길어야 두 달 정도 살 것"이라는 담당 의사의 말에 좌절한다.
그 시각 차지우는 죽은 동료 형사 이현수(김욱 분)의 안경에서 한 영상이 들어있는 칩을 발견한다.
영상을 통해 아빠 차승호가 살인사건에 연루된 사실을 알아낸 차지우는 차승호가 숨어 있는 곳으로 향한다.
차승호에게 "완성 안 되면 그 수많은 피험자들 다 죽일 생각이었느냐. 고의든 사고든 아빠 때문에 사람이 죽었다. 아빠 때문에 제 동료도 죽었다"고 원망하며 "아빠, 죗값 다 받으세요"라며 자수를 권유한다.
유영선의 상태가 나빠지자 유지철은 차승호 박사에게 전화를 걸어 "그 약 복용했습니다. 그것도 여러 번"이라고 말했고, 차승호는 "신약 개발을 도와주겠다는 거냐"고 물었다.
이에 유지철은 "우리 딸이 지금 많이 아픕니다"라고 유영선의 상태를 전한다.
결국 유지철은 차승호 박사와 함께 신구제약을 찾아가 대표 정찬중(박지빈 분)에게 실험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전한다.
직접 임상시험 대상이 된 유지철은 약을 먹고 피를 토하며 고통스러워하지만 딸 유영선을 생각하며 견뎌낸다. 정밀검사 결과, 유지철이 신약의 독성을 견딘 건 그의 특별한 간 때문이었고 차승호 박사는 유지철에게 "당장은 신약을 완성할 수 없다. 적어도 3, 4년 걸릴 거 같다"는 절망적인 소식을 전한다.
유지철은 "우리 영선이 시간이 없다. 다시 실험하자"고 매달리지만, 차승호 박사는 방법이 없다며 안타까워한다.
이때 차승호 박사의 조수가 머뭇거리며 "확실하지 않지만, 따님의 병을 낫게 하는 방법이 있다. 유지철 씨의 간을 이식하면 가능하다"고 말했고 차승호 박사는 "간을 이식하면 딸을 살릴 가능성은 있지만 당신의 체내에 축적된 독성으로 당신의 상태가 매우 위험하다"고 수술을 만류한다.
하지만 유지철은 "어쨌든 우리 영선이 살릴 수 있다는 말이잖아요. 그럼 돼요. 해주세요"라며 "딸 없는 아빠는 하루도 못산다"라고 애원한다.
결국 유지철은 수술을 받기로 하고 차승호 박사는 아는 의사에게 그의 간 이식을 부탁한다.
유지철과 차승호 박사의 이야기를 엿듣던 정찬중 대표는 "신약을 완성할 수 없다? 이쯤 되면 가게 문 닫아야겠다"며 차지우에게 전화를 건다.
그는 "내부 고발을 하겠다"며 "나도 지금 그리로 가고 있다"고 거짓 신고를 하고 모든 일을 차승호 박사에게 덮어씌운다. 신고를 받은 차지우는 신구제약으로 출동하고 결국 아버지 차승호 박사의 손목에 직접 수갑을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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