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캡쳐
MBC='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이주실이 이혼 후 엄마와 가장으로서 애썼던 과거를 떠올렸다.

27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13년간 암과의 사투를 거듭한 '국민 엄마' 이주실이 등장해 근황을 밝혔다.

이날 이주실은 어려웠던 과거에 대해 언급했다. 이주실은 "남편이 가정을 돌보지 않았었다. 아이를 낳고나서 삼칠일은 넘기고 나서 일을 하게 해주겠지 했는데, 그때 미역국도 내 손으로 벌어서 끓여 먹었어야 했다. 어머니의 역할, 또 가장으로서의 역할까지 모두 함께 해내야 했다. 혼자서 해내기가 어려웠다. 뒤돌아보기 싫을 만큼 힘든 시기를 지내왔다"고 말했다.

이후 이주실은 마흔 셋의 나이에 남편과 헤어져 혼자 두 딸을 키워야 했던 과거를 떠올렸다.

이주실은 "굉장히 어려웠다. (아버지의) 빈자리를 채운다고 노력해서 되는 게 아니었다. 책임감, 의무감 같은 걸 등에 짊어지게 돼서. 그것도 나로서는 운명이었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이제 와서 생각하면 '무척 애썼구나, 나 자신이 무척 애썼구나'"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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