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사진=MBN

[헤럴드POP=고승아 기자]배우 윤은혜와 천정명의 로맨스 꽃길이 막을 내린다.

20일 MBN 수목드라마 ‘설렘주의보’가 종영한다. '설렘주의보'는 독신주의 철벽남인 '스타 닥터'와 '연애 지상주의자'인 톱 여배우가 각자의 말 못 할 속사정으로 가짜 스캔들을 만들어 내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 로맨스 드라마.

표절 논란 이후 '설렘주의보'로 복귀한 윤은혜는 5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와 국민 첫사랑, 로맨스 퀸 타이틀을 지키는 롱런 스타 윤유정 역으로 분한다. 하는 작품마다 대박, 해외 러브콜도 끊이지 않지만 사랑과 연애는 죽어라 안 풀리는 모습을 연기한다.

이와 함께 천정명은 아이돌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는 스타닥터 차우현 역을 맡았다. 알고 보면 버림받은 재벌가 혼외 자식으로 콤플렉스를 안고 있는 역할로, 느닷없이 뛰어든 윤유정과 얽히며 '로코(로맨틱 코미디)' 케미를 선사했다.

특히 윤은혜는 오랜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오는 만큼 자신이 가장 잘한다고 자부할 수 있는 로코를 택했다. 앞서도 드라마 '궁', '커피프린스 1호점', '아가씨를 부탁해' 등 각종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인기를 얻었기에, 표절 논란에 휩싸였던 윤은혜는 3년만 복귀작으로 로코인 '설렘주의보'를 선보였다.

윤은혜의 복귀작으로 주목 받은 만큼 순탄한 출발을 알리기도 했다. MBN 드라마 중 역대 최고 첫방 시청률을 기록했던 것. 그러나 '설렘주의보'는 무난한 로맨틱 코미디였지만, 다소 뻔한 전개로 시청률이 주춤하며 결국 시청률 1%대로 내려앉았다. 변하지 않은 윤은혜의 연기력도 아쉬움을 더하기도 했다.

다사다난했던 '우유 커플'인 차우현과 윤유정은 "우리 연애 말고 결혼할까요"라며 깜짝 프러포즈를 했고, 지난 19일 방송에서는 두 사람이 결혼을 앞두고 달달한 러브 스토리와 함께 주변 인물들과 평화를 되찾기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뻔했지만 그럼에도 로코 특유의 행복한 에너지는 전해졌다.

윤은혜와 천정명의 로맨스 꽃길이 마지막에 반전을 더할까. '설렘주의보'는 20일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