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S.E.S. 출신 슈가 사기 혐의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슈의 변호인을 맡은 법무법인 측은 최근 "슈가 검찰에 출두해 한차례 조사를 받았고, 이후 대질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변호인은 “대질조사는 고소인들과 우리의 엇갈린 주장을 확인하는 절차였다. 내부 조사를 마친 후 해당 사건은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90년대 걸그룹 출신 연예인 도박설'이 불거졌고, 슈가 한 매체를 통해 직접 자신이라고 밝혔다. 서울동부지겁 형사2부에 따르면 슈는 6월 초 서울 파라다이스워커힐 도박장에서 미국인 A씨와 한국인 B씨에게 총 6억 원 대에 이르는 도박 자금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로 피소됐다.

슈의 법률대리인은 "소위 전문용어로 '작업을 했다'라는 말이 있다. 고소인들이 슈 씨에게 도박 자금을 빌려주고 도박을 하도록 했다"면서 빚을 변제하려는 의지가 있다고 밝혔다.

다만 슈를 사기혐의로 고소한 고소인 측은 "해당 카지노는 적법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이른바 '작업'을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후 슈는 가족과 함께 거주 중인 경기도 용인 집을 담보로 3억4500만 원의 대출을 받았다. 변호사의 도움을 받아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