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광희의 제대 후 첫 토크쇼 나들이가 그려졌다.
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기획 김구산/연출 한영롱) 597회에는 광희의 제대 후 첫 토크쇼 나들이가 그려졌다.
황광희는 이날 ‘라디오스타’ 출연에 “오랜만에 왔습니다. 여러분들에게 못 웃기더라도 두 달만 봐주십시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MC들은 몰라보게 말라버린 황광희를 걱정했다. 이에 황광희는 “군대에서 프로그램도 없어지고 하니 걱정이 됐다. 나가서 뭘 해야 하는데 군대에서 예능감을 키울 수 있는 게 아니니까 비주얼을 만들어 가자 해서 정신을 놓고 뺐다”고 털어놨다.
사태의 심각성을 느낀 건 전역 당일이었다고. 황광희는 “기자님들 사진을 보고 알았다. 제정신 아니었구나. 지금 50kg이다. 군대 가기 전에 59kg였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옆에 앉은 정준영과 함께 말랐다는 이야기가 계속해서 나오자 “둘이 같이 퀭해보이냐”라고 걱정을 드러냈다.
‘라디오스타’로 전역 후 첫 토크쇼에 출연한 황공희는 “제게 큰 의미다. 제가 이슈가 있을 때마다 ‘라디오스타’에 나왔던 기억이 있다”라며 “‘라디오스타’에 나오면 잘될 것 같은 기분이 든다”라고 밝혔다.
또 ‘무한도전’ 폐지를 접했을 당시를 회상하며 “군대에서 1년 가까이 있을 때쯤 동료들이 폐지기사 이야기를 했다. 처음엔 '어떻게 무도가 없어져?' '예능국은 무도로 돌아가는데 어떻게 없어지지' 싶었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이어 “이틀 정도 지나니까 '나를 몰래 카메라하는 구나' 싶었다. 전역하는 날 동기들이 밥을 먹자고 하길래 '나 (무한도전) 형들이 잡아가. 미안하지만 밥 못 먹어'라고 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무한도전’ 폐지 소식 후 두달 정도 자대에서 자신을 보면 조심하는 분위기가 있었다고. 이중에는 걱정을 하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비웃는 무리도 있었다. 황광희는 “군대에서 큰 소리를 한 번도 내본 적이 없었는데 계속 수근대는 동기가 있어서 '야 나 황광희야. 나 돈 많아 너나 걱정해. 나 돈 많고 할 것도 많아. 너나 잘해'라고 소리쳤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지금 생각해보면 1차원적인 것 같다”라고 수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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