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상승형재가 이순재의 지도 하에 첫 아동극을 무사히 마무리했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CP 최영인) 49회에는 이순재와 상승형재의 ‘흥부와 놀부’ 아동극이 그려졌다.
이순재는 이날 창작수업을 진행했다. 그는 “연기는 창조 작업이다. 새로운 인물을 만들어 가는 하나의 작업이다”라며 “그 전에 관찰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1년을 곁에서 지켜본 멤버들에게 서로를 이미지를 표현하라고 말했다.
육성재는 이승기 표현에 나섰다. 육성재는 “턱을 살짝 올리고, '넌 된다'고 했다”라고 첫 만남 당시를 회상했다. 양세형 역시 이에 격하게 동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승기는 “애정 표현이다. 성재가 잘 될 것 같았다”라고 전했다.
이승기는 이상윤을 표현했다. 그는 “상윤이 형은 제일 쉽다”라며 오열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이어 자리에 드러누워 나이트 투 머치 토커 이상윤의 수다를 표현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순재는 이어지는 멤버들의 열연에 “서로 잘 관찰한 거 같다”라며 “명사, 형용사를 뽑아서 표현하라”고 전했다.
육성재는 화가난 바다, 괴팍한 돼지 등 다소 난해한 과제와 직면했다. 그러나 크게 당황하는 대신 침착하게 캐릭터들로 소화하는데 성공했다. 망가짐도 불사한 육성재의 모습에 상승형재들은 물론이고 이순재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순재는 멤버들이 아동극 ‘흥부와 놀부’에서 맡을 배역을 정한뒤 다시 연습에 돌입했다. 대본을 받은 멤버들은 나름 성의껏 연기에 임했지만 좀처럼 이순재에게 만족을 안기지 못했다. 이순재는 “성의가 없다”라며 예리하게 멤버들의 연기 면면을 지적했다.
그리고 드디어 공연 당일. 멤버들은 낯선 무대 연기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했다. 특히 돌발상황에는 애드리브로 대처하며 유연하게 연기를 이어나갔다. 이순재는 멤버들의 모습을 흐뭇한 표정으로 지켜봤다.
비록 공연초, 어린 관객들의 눈높이에 맞추지 못해 싸늘한 분위기가 이어졌지만 몰입도가 올라가며 이 문제점을 완벽하게 해결할 수 있었다. 이순재는 “진짜 박수를 받기 위해 기본이 제일 중요한 것 같다”라고 멤버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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