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혜 기자]홍수아가 죗값을 받기로 결정했다.
31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연출 신창석/극본 이선희)에서는 강세나(홍수아 분)가 징역 10년형을 받았다.
이날 에밀리(정혜인 분)는 공항에서 바비에게 인질로 잡혔다. 한가영(이영아 분)은 "수하물이랑 다 부쳐서 안 나타나면 항공사에서 찾을 것"이라며 바비를 설득했다. 바비는 한가영에게 자신을 차로 이끌라고 했다. 에밀리는 가면 안 된다고 했다. 에밀리는 "바비 그 작자가 가영이 차를 타고 갔어"라고 윤정한(강은탁 분)에게 전화했다. 형사는 차량을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정한은 "우리 집으로 같이 와"라고 했지만 바비는 "경찰에 연락하면 어찌 되는지 알지?"라며 위협했다.
한가영은 윤정한 집 앞으로 이동했고, 윤정한은 바비를 제압했다. 때마침 경찰이 출동했다. 바비는 잡혔고, 한가영은 무사했다. 윤정한은 에밀리에게 연락했다. 윤정한은 에밀리에게 잘 가라고 인사했다. 바비는 붙잡혀서 미국에서 재판을 받게 됐다. 한가영은 "우리 집에 가자"라고 말했다. 한가영과 윤정한은 집으로 함께 가서 식사했다.
강세나는 친모 집으로 갔다. 이 소식을 들은 강제혁(김일우 분)은 다행이라고 말했다. 강현기(심지호 분)은 윤정빈(정소영 분)에게 프러포즈했다고 밝혔다. 강제혁은 "실형 선고 받으면 너희들 결혼을 못 볼 테니 한 달 안에 날을 잡자"라고 말했다. 강현기는 윤정빈에게 키스하며 마음을 전했다.
강세나는 옥상 위에서 한두영(박광현 분)과의 지난날을 떠올렸다. 강세나는 그곳으로 돌아가고 싶어 했다. 강세나는 옥상에서 뛰어 내리려고 했지만, 그 순간 한가영이 나타났다. 한가영은 "송이 지금 아파"라며 거짓말해서 강세나를 구해냈다. 강세나는 거짓말이라는 말에 "나를 기어이 감옥에 넣어야겠어?"라고 물었다. 한가영은 "너 재판 받으면 적어도 10년형은 받을 거야"라고 말했다. 한가영은 "그때 송이 16살이야. 그 나이 때도 엄마가 필요할 거야. 너는 안 그랬어? 나도 그랬다. 이 나이가 되어도 너는 엄마 기다리면서 살았잖아"라고 설득했다. 강세나는 친모를 보며 눈물을 흘렸다. 친모는 "이번엔 내가 기다려 줄게"라고 전했다. 강세나는 한가영의 도움으로 딸 송이를 만났다. 송이는 "아빠가 나한테 그랬다. 엄마한테 메일 보냈다고. 받으면 깜짝 놀란다고"라고 말했다.
강세나는 한두영이 보낸 메일을 확인했다. 한두영은 메일에서 "출근길에 짧은 작별도 아쉬워서 일하는 짬짬이 편지를 썼는데 지금은 내 입에서 험한 말이 나올까 봐 당신을 마주보기 힘들어서 슬픈 편지를 쓴다. 앞으로는 우리 셋이서 소풍 나올 일이 없을 거 생각하면 슬프다. 당신이 원망스럽고 밉고 무엇보다 가영이를 생각하면 마음이 무너져. 제일 힘든 건 내 자신에 대한 후회와 자책이다. 당신을 붙들어서 잘못된 길을 못 가게 막았다면, 가영이가 눈물로 호소할 때 그때라도 말렸으면 하고 하루에도 수도 없이 나를 자책하게 돼. 이 시간이 너무 힘들고 괴로워서 견딜 수 없어. 당신은 여기까지 와서도 일을 하는구나. 당신 표정을 보니 좋지 않은 예감이 들어. 당신은 또 거짓말을 할 테니까. 송이를 볼 때마다 어린 시절 당신을 상상하게 돼. 할 수만 있다면 내가 당신의 과거로 들어가서 그 아이를 안아주고 싶어. 당신이 가여운 사람이라는 걸 진작 알았다면 더 많이 사랑해서 그 상처를 다 씻어줬을 텐데. 부디 자수해서 죗값을 치르길 바라. 두려워 말고 도망치지도 않길 바라. 당신 뒤에는 내가 있으니까. 5년이든 10년이 됐든 송이하고 나하고 기다릴게. 나는 당신이 돌아올 집이니까"라며 진심을 보냈던 것. 강세나는 메일을 읽으며 오열했다.
강세나는 자수하러 들어가는 길 한가영에게 "너 처음 봤을 때 참 좋았다. 우린 어쩜 평생 친구로 잘 지냈을 텐데"라고 말했다. 한가영은 강세나의 손을 잡으며 "이제 그렇게 하자"라고 답했다. 강세나와 강제혁은 재판을 받았다. 강세나는 징역 10년형에 처했다.
1년이 지나고 강현기와 윤정빈은 강제혁을 찾아갔다. 윤정빈은 떡국을 따르던 중 헛구역질을 했다. "애를 못 가진다더니 무슨 일이냐"라는 물음에 윤정빈과 강현기는 임신했다고 밝혔다. 강세나는 감옥에서 하루 나와 가족에게 인사를 하고 다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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