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그래 풍상씨'
'왜그래 풍상씨'

[헤럴드POP=박초하 기자]'왜그래 풍상씨' 5남매 유준상, 오지호, 전혜빈, 이시영, 이창협이 시청률 공약을 공개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왜그래 풍상씨 : 커밍순'(극본 문영남 / 연출 진형욱 / 제작 초록뱀미디어)에서는 먼저 만나보는 풍상 씨 5남매와 첫 대본리딩 현장, 촬영 비하인드가 담긴 스페셜 방송이 그려졌다. 이날 동생들을 위해서라면 뭐든 하는 주인공 풍상 씨 역할에 유준상이 등장했다.

유준상은 드라마에 대해 "이제껏 이런 가족은 없었다"고 소개했고 풍상의 동생 정상역의 전혜빈은 "추운 겨울 가족애를 느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유준상은 "오랜만에 느껴보는, 가슴 따뜻한 가족 이야기. 웃고 울게 만드는 드라마. 기대해 달라"고, 오지호는 "풍비박산 콩가루 집안, 우리 집안의 모든 것을 보여줄 것"이라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인물탐구가 이어졌다. 유준상은 첫째 풍산역에 대해 "말썽 피우고 힘든 이 동생들을 엄마아빠처럼 아이들을 키운다. 긍정적이고 행복하게 살아가려고 노력한다"고 소개했고 둘째 진상역의 오지호는 "인생 한방의 꿈을 펼치려고 하는 캐릭터다. 인생 한방을 위해 사는 진상이를 잘 지켜봐 주시기바란다"고 말했다.

셋째 정상 역할의 전혜빈은 "할 말만 한다. 할 말 이외에는 안 한다"고 말했고 넷째 화상 역의 이시영은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친근한 캐릭터는 아니다. 거친 삶을 산 부분이 있어서 말이나 행동이 직설적이고 거칠다"고 설명했다. 오지호는 캐스팅 조합에 대해 "특이한 조합에 뭔가 일이 일어날 것 같은 조합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전혜빈은 "5남매의 케미를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는 말로 기대를 높였다.

이어진 대본 리딩 현장. 이시영의 거친 언행에 전혜빈은 웃음을 터뜨리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대본 리딩 후 두 사람은 다정하게 하트를 그리며 셀카를 찍었고 이 모습을 지켜보던 유준상은 "둘이 사이좋은 것도 오늘이 마지막이다"라는 말로 극 중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짐작케했다.

전혜빈은 "정상이는 인공지능이 말하는 것처럼 단답형이고, 할 말 이외에는 말을 하지 않는다"라고 자신의 캐릭터를 소개했다. 이어 화상 역의 이시영은 "주변에 흔히 볼 수 있는 캐릭터는 아니다. 굉장히 거칠고 직설적이다"고 설명했다.

배역과 실제 모습 간에 싱크로율이 높은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에 유준상은 웃음을 터트리며 극 중 사고뭉치 이화상을 맡은 이시영을 가리켰고 다른 배우들도 이에 수긍하며 웃었다.

이시영은 "실제 생활과 비슷한 사람을 꼽으라고"라며 반박했고 유준상과 오지호는 "너라고 너"라고 입을 모았다. 두 오빠의 공격에 이시영은 더는 말을 잇지 못하고 수긍했다.

엄동설한 입수 촬영을 진행한 유준상과 오지호는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먼저 영하 10도의 날씨 속에서 강물에 몸을 던지는 유준상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극 중 돌아가신 아버지의 유골을 강에 뿌리려다 유골함을 놓쳐 강물에 빠지게 됐다. 유준상은 해당 장면에 대해 "처음에 들어갔을 때는 크게 걱정해주는 거에 비해 할만하네 생각했다"며 "그때까지 분위기 좋았는데 입수를 한 다음 부터는..."이라고 울분을 토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준상의 입수 촬영분에는 차가운 강물에 완전히 빠져 허우덕 거리는 유준상의 모습이 담겼다. 유준상은 해당 입수 촬영에 대해 "아... 이렇게 가는 거구나"라는 짠한 소감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다음 입수 주인공은 오지호. 오지호는 큰형인 풍상과 한강에서 다투다 강에 몸을 직접 던지는 씬이 이었다. 이 장면에 대해 오지호는 "약간 페이크로 진실로 말은 하는데 위기 모면을 위해 셀프 한강 입수다"라고 설명했다.

해당 촬영분에서 오지호는 유준상을 향해 "미안해 평생 속만 썩이고 간다. 잘 있어.."라는 말을 남기고 한강 물로 뛰어들게 된다. 그는 "입수를 위해 옷 속에 입은 잠수복 때문에 슈트가 꼈다. 그래서 팔이 로봇 같았다"고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방송말미 유준상은 시청자들에게 "우리 드라마를 어떻게 자랑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전혜빈은 "우리 드라마가 방송할 때 경쟁이 쟁쟁하다. 시청률 공약을 하자"고 배우들에게 제안했다.

전혜빈은 막내 이창엽에게 시청률 공약을 정해보라고 했고, 잠시 고민하던 이창엽은 "우리가 5형제니까 독수리 5형제 코스튬하고..."라는 엉뚱한 제안으로 모두를 당황케 했다.

오지호는 이창엽의 제안에 의견을 더해 "13%를 넘으면 독수리 코스튬 분장을 하고 어려운 분들께 식사대접을 하자"고 정리했고, 배우들은 오지호의 제안에 수긍하는 모습으로 시청률 공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1월 9일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수목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극본 문영남 / 연출 진형욱 / 제작 초록뱀미디어)는 동생 바보로 살아온 중년남자 풍상씨(유준상 분)와 등골 브레이커 동생들의 아드레날린 솟구치는 일상과 사건 사고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 볼 드라마로 등골 브레이커 동생 화상 역에는 이시영, 진상 역에는 오지호, 정상 역에는 전혜빈, 외상 역에는 이창엽이 활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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