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현빈과 박신혜가 애틋한 증명키스를 나눴다.

5일 방송된 tvN 주말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연출 안길호|극본 송재정)에서는 게임 속에서 위기에 놓인 유진우(현빈 분)를 구하는 정희주(박신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선호(이승준 분)에게 전후사정을 들은 정희주는 급히 집으로 달려가 연락처를 뒤졌다. 정희주는 "디에고 맞죠? 나 희주예요. 기억해요? 여기 서울인데 부탁할 게 있어서요. 사람 좀 찾아줄 수 있어요? 지금 지하 감옥에 누가 들어갔어요. 빨리 안 가면 죽을지 몰라요"라고 부탁했다.

지하감옥에 간 관계자들 덕분에 퀘스트는 중단됐고, 유진우는 살아 남았다. 유진우는 이 일에 대해 "희주가 나를 지하감옥에서 끌어냈다 희주의 전화 한 통으로 나는 살았다. 하지만 희주가 동생을 만날 기회는 사라졌다"라고 말했다.

정희주는 박선호에 유진우가 살았음을 전했고, 박선호는 안도했다. 하지만 안도도 잠시, 유진우가 보냈던 유언장을 떠올리며 급히 게임 서버를 닫았다. 접속되어 있던 유저들은 모두 서버와의 연결이 끊어졌고, 그라나다에 있는 유진우 역시 마찬가지였다. 박선호는 "오류가 확인될 때까지는 무기한 닫는다"라고 지시했다. 유진우는 서정훈(민진웅 분)의 싸늘해진 시체를 보곤 눈물을 흘렸다. 유가족들은 "당신 사장이 죽였다"면서 오열했다.

차범준(김의성 분)은 유진우를 회장직에서 해임시키는 것에서 멈추지 않았다. 차형석(박훈 분) 죽음의 이유가 그 범인이 유진우인 것으로 다시 사건 조사를 의뢰했고 이에 박이사는 "교수님 아무래도 수진(이시원 분)씨를 내치실 거 같은데. 형석이 유산을 도로 뺏어오려는 거 같은데 그걸 너랑 엮을까봐 너무 불안하다"라고 말했다.

게임 테스트를 실패하자 그 후폭풍이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몰려왔고, 유진우는 희주에게 "이제 정말 내 옆에 아무도 없어요. 이제는 아무도 나를 안 믿어요"라며 괴로워했다. 희주는 그런 그에게 "믿어요. 믿는다고 했잖아요. 믿을게요"라고 위로했고, 두 사람은 증명의 키스를 나눴다.

한편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투자회사 대표인 남자주인공이 비즈니스로 스페인 그라나다에 갔다가 전직 기타리스트였던 여주인공이 운영하는 싸구려 호스텔에 묵으며 두 사람이 기묘한 사건에 휘말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