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유호정과 주연 배우들이 모여 영화를 주제로 이야기 꽃을 피웠다.

8일 오후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생중계된 '그대 이름은 장미' V무비에서는 배우 유호정, 박성웅, 오정세, 하연수, 이원근, 최우식, 감독 조석현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호정은 자신을 사랑하는 순정남 역을 열연한 오정세에 대해 "촬영이지만 진심으로 행복했습니다. 제 느낌에 늘 제 뒤에 서 있는 친구 같은 역할이었어요. 늘 제 뒤에서 저를 지켜보고 있는 남자. 그리고 20년 후에 우연히 만나도 나를 설레게 하는 남자. 이 든든한 남자들 덕분에 촬영하면서 즐거웠거요. 두 분이 개그 대결을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는 촬영 현장에서 저랑 수민씨는 씬이 끝나고 안 가고 선배님들이 무슨 얘기하나 껴서 즐거워하고"라고 촬영 비하인드를 밝혔다.

최우식은 하연수와 함께 복고풍의 분장을 한 스틸컷을 보곤 "장미와 철이라는 그룹으로 장미와 함께 혼성듀오로 나와요. 원래는 장미가 갖고 있던 자작곡을 제가 편곡해서 제가 장미한테 선물하는 그런 씬이죠"라고 설명했다.

이어 극중 모녀로 나오는 유호정과 채수빈의 다정한 스틸컷이 공개됐고, 유호정은 "찍으면서 내내 현아가 내 딸인 거 같은 착각이 들었고. 우리 딸은 열다섯 됐거든요. 우리 딸도 저렇게 잘 컸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많이 들었어요"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또, 촬영 전에 만나 연습하는 시간과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유호정은 "금방 사랑하게 됐어요 채수빈이란 배우를"이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유호정은 엄마한테 보내는 편지 같다는 생각에 연기를 하면서 종종 울컥했다며 자신에게 선물 같은 작품이라고 밝혔다.

영화 '그대 이름은 장미'는 지금은 평범한 엄마 '홍장미' 씨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나 그녀의 감추고 싶던 과거가 강제소환 당하며 펼쳐지는 반전과거 추적코미디로 다가오는 1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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