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언더나인틴 캡처
사진=MBC 언더나인틴 캡처

[헤럴드POP=장민혜 기자]'내꺼하자'와 '으르렁' 팀이 베네핏 1만 점을 획득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언더나인틴'에서는 세 번째 셔플 미션을 진행하는 예비돌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혁은 비스트 '픽션'을 부르는 팀을 방문해 연습량을 살폈다. 무대를 본 은혁은 "너네 이렇게 대충할 거냐. 학예회 수준도 안 돼. 너네 몇 퍼센트로 한 거냐"라고 물었다. 최수민은 "80% 정도 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은혁은 "너네가 100~150% 해도 무대에서는 80%로 보인다. 수민이랑 성호는 많이 안 해 봤겠지만, 이렇게 대충 하는 건 아니다. 특히 퍼포먼스 팀이었던 애들은 뭐냐. 나 너무 실망이다. 어떻게 이렇게 대충 하지? 지금 상태로 보건데 단언컨대 너희가 꼴찌를 할 수 있을 거라고 말할 수 있어. 그렇게 할 거야?"라고 말했다.

이들 팀에 찾아온 위기는 이뿐만이 아니었다. 최수민은 경연을 사흘 남기고 "오른쪽 무릎이 많이 부어서 무대를 할 수 없다. 동선도, 파트도 정해진 만큼 너네 충격이 클 거 같다"라고 말했다. 신찬빈은 여섯 명이 꾸미는 무대로 보일 수 있게끔 5인 버전을 다시 짰다. 최수민이 할 수 있는 동작도 확인했다.

다음 날 안무 점검을 받았다. 최수민은 안무 트레이너 앞에서는 자신이 무릎이 불편해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이유를 댔다. 안무 트레이너 앞에서는 무대를 할 수 있다고 말하며 5인 무대를 준비한 예비돌들을 무안하게 만들었다.

트레이너가 가고 신찬빈은 "말 안 하려고 했는데 저 지금 솔직히 이 상황이 너무 어이없닫. 어제 모여서 수민이 형이 거의 빠진단 식으로 얘기하셨고 못한다는 식으로 얘기해서 5명 동선으로 하지 않았냐. 선생님 있을 때 수민이 형이 제대로 설명 안 하고 무조건 할 수 있다고 했으니까 제 입장에서는 이해가 안 간다. 선생님 오셨을 때 열심히 하겠다고 하면 뭘 하냐. 다 일찍 끝내고 싶어 하고 쉬고 싶어한다"라고 분노했다.

최수민은 "이유가 있었는데 듣고 싶었으면 어제 물어봤었어야지"라고 변명했다. 신찬빈은 "어제 그렇게 말한 것도 잘못한 거고 형이 열심히 한다고 했으니까 열심히 해라. 또 그 얘기 전 듣고 싶지 않고 알 필요 없다"라고 화를 냈다. 최수민은 변명을 하려 했지만, 신찬빈은 입을 막았다.

최수민의 실수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경연 당일 카메라 리허설 때도 가사와 안무 실수 등을 이어갔다. 최수민은 결국 무대 위에서도 같은 가사를 실수했다. 최수민은 "안무를 신경 쓰다 보니 가사를 실수한 거 같다"라고 털어놨다.

'내꺼하자' 팀과 '픽션' 팀이 맞붙었다. 현장 투표가 마감되고 현장 팀 투표 결과가 공개됐다. 신찬빈은 "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다"라고 말했다. 김시현은 "그동안의 노고가 보상받는 자리인데 간절했다"라고 밝혔다. 배현준은 "'픽션' 팀 수민이 형이 실수도 하고 했다"라며 승리를 예측했다.

점수 확인 결과 '내꺼하자' 팀은 335점을 받았다. '픽션' 팀은 303표를 받았다. 이로써 '내꺼하자' 팀이 32표 차로 승리, 베네핏을 거머쥐게 됐다. 신찬빈은 "이번을 마지막으로 한다는 각오로 했기에 이기고 싶었는데 못 이긴 게 마음이 아프다"라고 털어놨다. 최수민은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반성할 일이 많은 거 같다. 멤버들이 잘해 준 거 같다"라고 말했다. 김시현은 "그동안 고생했던 게 떠오르면서 잘해 왔다고 생각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세 번째 대결 팀은 '셜록' 팀과 '으르렁' 팀이었다. '으르렁' 송재원은 "저희 팀은 어린 친구들이 많은데 그 친구들이 순둥한데 무대 위에서는 반전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셜록' 팀은 연습 시작 전 분노를 드러냈다. '으르렁' 팀에 강한 멤버들이 모인 만큼 대진이 공개됐을 때 '으르렁' 팀이 자신의 상대가 '셜록' 팀이 된 것에 좋아했기 때문.

'으르렁' 팀의 연습 과정이 공개됐다. '으르렁' 팀 수런은 안무를 알고 있었다. 수런의 진두지휘 아래 안무 연습이 이뤄졌다. 반복 연습으로 '으르렁' 팀은 완성도 높은 안무를 완성할 수 있었다.

'으르렁' 팀의 스페셜 디렉터로 엑소 카이가 등장했다. 정진성은 "평소에 카이 선배님 되게 좋아한다. 깜짝 놀랐다"라고 말했다. 카이는 "연예대상 축하 무대 나간다고 해서 응원하러 왔다"라고 밝혔다. 카이는 '으르렁' 팀이 누구냐고 물었다. 카이는 "제가 도와드릴게요"라고 밝혔다. 연예대상 축하 팀에는 때마침 '으르렁' 팀 멤버들이 모두 모인 터.

카이는 "저희 후배들 NCT도 봐 준 적이 없다. 처음이다"라고 밝혔다. '으르렁' 팀은 카이 앞에서 춤을 췄다. 카이는 박수를 보냈다. 카이는 "제가 말을 편하게 해도 될지. 형은 나도 연습생 때 기억으로는 무대에 서는 것보다 선생님 앞이라든지 선배들 앞에서 할 때 가장 떨렸던 거 같아. 너희들이 이렇게 잘하는 거 보니까 기분이 좋고. '으르렁'이 학생의 풋풋함도 콘셉트로 한 곡인데 무대 중간에 너희끼리 퍼포먼스를, 케미를 보여줘도 될 거 같다"라고 전했다. 카이는 "'셜록' 팀이랑 한다고 들었는데 '으르렁'이지 않나. 이겨야 한다. 랩 파트를 한 멤버들 감회가 새롭다. 잘하더라고"라고 덧붙였다. 이어 '으르렁' 팀 멤버들은 카이 앞에서 카이 파트 시범을 보였다.

카이는 더 나은 퍼포먼스를 위해 지도에 나섰다. 카이는 "내가 하나하나 다 알려주고 싶다. 떨어지면 안 되니까. 후렴만 알려줄까"라고 말했다. 카이는 후렴구를 어떤 식으로 소화하면 좋을지 안무를 가르쳤다. 송재원은 "카이 선배님이 직접 알려주니까 고칠 부분이 많고 감사하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카이는 "잘하고 못하고가 중요하기도 한데 너네 행복이 먼저다. 이걸 하는 이유가 행복해서 하는 거지 않나. 스트레스 받으려고 하는 게 아니라. 무대에 서니까 행복한 거다. 그거를 잊는 순간 무대가 스트레스로 다가온다. 그런 시기가 온단 말이야. 내가 이걸 왜 시작했는지 내가 왜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지 생각하면 마음이 바뀐다.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만족할 만한 무대를 했으면 좋겠다. 형이 응원할게"라고 전했다.

그뿐만 아니라 카이는 예비돌들을 위한 햄버거와 음료까지 준비하며 "많이 먹어라"라고 응원했다. 카이는 "너희가 좋은 무대를 했음 좋겠고 너희가 어떤 무대를 하는지 지켜보겠다"라고 말했다.

'셜록' 팀과 '으르렁' 팀 모두 무대를 끝냈다. '으르렁' 팀 김정우 예비돌은 무대 직전 목 상태가 좋지 않았다. 무대가 끝나고 김정우는 눈물을 흘렸다. 김정우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정진성이 도와줬다. 힘든 여건 속에서도 정진성은 파트를 소화했다. 김정우는 "진성이가 제 파트를 같이 불러주고 도와줬는데 너무 미안하면서 선뜻하겠다고 나서기도 쉽지 않았는데 너무 고마웠다"라고 털어놨다.

무대 직후 점수가 공개됐다. '셜록' 팀은 174표를, '으르렁' 팀은 554표를 받았다. '으르렁' 팀이 엄청난 격차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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