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JTBC 랜선라이프 방송화면 캡처
사진 = JTBC 랜선라이프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 = 이소진 기자]

퓨어디가 엄마 앞에서 눈물을 보였다.

11일 오후 방송된 JTBC 랜선라이프에서 퓨어디는 생애 첫 팬미팅에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초반 퓨어디는 어색해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팬들 앞에서 금방 긴장을 풀었고, 사진을 찍고 손을 잡은 채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퓨어디의 팬들은 당일 드레스코드로 퓨어디의 분장을 따라한 채 팬미팅에 참석해 퓨어디에게 기쁜 비명을 지르게 만들었다. 퓨어디는 팬들의 분장을 보며 감탄했고 멋있다, 귀엽다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팬미팅이 끝나고 자리를 뜨던 퓨어디는 깜짝 손님으로 등장한 엄마를 발견하고 눈시울을 붉혔다. 엄마가 "왜 그래?"라고 말하자, 퓨어디는 "그냥 얼굴 보니까."라고 답했다. 집으로 자리를 옮긴 두 사람은 팬들이 준 선물과 편지를 읽으며 시간을 보냈다. 퓨어디의 엄마는 처음에는 예쁜 얼굴에 분장하는 게 속상했는데, 그걸 보고 꿈을 갖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아니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퓨어디에게 힘든 일이 있냐고 물었고, 퓨어디는 "내 욕하는 건 괜찮은데 부모님 욕은 싫어"라며 눈물을 보였다. 퓨어디의 엄마는 "왜 내 욕을 해?"라고 화를 냈고, 퓨어디는 그런 엄마를 보며 웃었다.

이어 퓨어디는 팬들의 요청에 따라 잔혹동화 속 좀비 백설공주로 변신했다. 퓨어디의 엄마는 분장 작업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퓨어디의 엄마는 "신기한데, 속상하다"고 감상을 말했다. 퓨어디는 얼굴에 화학약품으로 피부를 만들었고, 강한 약품때문에 눈이 충혈되기도 했다. 분장으로 첫 촬영을 끝낸 퓨어디는 엄마와 함께 피부뜯기로 두번째 촬영에 나섰고, "이 얼굴에 뽀뽀 할 수 있어?"라고 엄마에게 물었다. 퓨어디의 엄마는 "당연하지, 좀비여도 내 딸인데."라며 망설임없이 딸의 좀비 얼굴 위에 입맞췄다.

나름TV는 신당동 떡볶이 투어를 떠났다. 나름은 신당동에서 유명한 세곳의 떡볶이를 하루동안 방문했다. A떡볶이는 원조 떡볶이 집이었다. 과거 고추장 광고에 출연한 사장님이 '며느리도 몰라'라는 유행어를 탄생시켰다. 나름은 A떡볶이에서 1인 떡볶이에 계란을 추가한 후 볶음밥을 먹고, 바로 B떡볶이로 향했다. B떡볶이는 짜장 떡볶이 집이었다. 나름은 섞어 떡볶이 1인분을 시켰고, 싼 가격과 많은 양에 감탄했다. B떡볶이 집은 맵지 않고 단 맛이 특징이었다. 나름은 소스 비법 추리에 나섰지만, 사장님은 손을 내저으며 비밀을 지켰다.

B떡볶이 집을 나서던 나름은 어린 초등학생 팬들과 짧은 팬미팅을 가졌다. 마지막 C떡볶이는 닭발 떡볶이였다. 나름은 떡볶이에 소시지를 추가했고, 닭발은 따로 나왔다. 나름은 닭발이 "닭볶음탕인데 매운 닭볶음탕 맛이다. 매운게 확 올랐다가 사라진다."며 닭발 소스에 빠졌다. 심방골 주부는 나름TV를 보며 아들과 떡볶이 회의에 나서기도 했다.

심방골 주부는 꿀 호박죽을 만들었다. 호박을 자르고 속을 파낸 후 잘게 잘랐다. 이어서 뜨거운 물로 반죽한 새알심을 만들었다. "뜨거운 물로 반죽해야 나중에 죽에 넣고 끓여도 풀어지지 않는다"는 팁을 알려주기도 했다. 심방골 주부는 호박죽을 끓이기 전에 먼저 고구마를 씻어 아궁이 불 속에 넣었다. 호박죽은 불을 유지하며 한참을 저어야했다. 오래 저은 끝에 수제 호박죽이 거의 완성되었다. 심방골 주부는 완성된 호박죽의 진한 주황색에 감탄했다. 이어서 찹쌀가루 두 국자, 볶은 소금 두 숟가락, 새알심을 넣고 꿀 두 국자로 마무리했다. 심방골 주부는 호박죽이 완성된 후 사그라든 불 속에서 고구마를 꺼내 아들과 맛봤다. 맨 손으로 불씨가 남아있는 아궁이 속 고구마를 꺼내는 모습에 출연진들은 걱정의 비명을 질렀다. 심방골 주부는 남은 불씨로 군밤까지 구웠고 상을 차리기 전 이웃집과 호박죽은 나누었다. 겨울 간식 한 상을 완성한 심방골주부는 아들과 볕 좋은 마루에 앉아 나눠먹으며 행복한 마무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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