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아쿠아맨'이 50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아쿠아맨'이 지난 13일 하루 동안 6만 5828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492만 918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4위를 차지했다.
'아쿠아맨'은 땅의 아들이자 바다의 왕, 심해의 수호자인 슈퍼 히어로 '아쿠아맨'의 탄생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컨저링 유니버스'와 '분노의 질주: 더 세븐' 등 다양한 장르로 인정받은 제임스 완 감독의 첫 번째 슈퍼 히어로물이다.
지난해 연말 대전에 개봉한 이 영화는 한국 영화 대작인 '마약왕', '스윙키즈', 'PMC: 더 벙커' 등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며 극장가를 사로잡았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8억 7363만 달러)을 제치고 DC 확장 유니버스 중 세계 흥행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전 슈퍼 히어로물들이 우주를 무대로 이야기를 꾸려나간 것과 달리 '아쿠아맨'은 육지에서의 액션과 바다에의 전쟁을 조화시켜 독창적 수중 유니버스를 창조헸다. 제이슨 완 감독은 원작에 충실하되, 시각, 액션 등에서 재창조하며 여느 슈퍼 히어로물과는 차별성을 주기 위해 공을 많이 들였다.
또 스턴트맨부터 시작한 제이슨 모모아를 '아쿠아맨'으로 내세워 액션의 수준 자체가 남다르다. 화끈한 타격감을 자랑하는 것. 무엇보다 엠버 허드가 극중 분한 '메라'라는 여성 캐릭터를 남성 캐릭터의 단순한 조력자가 아닌 그 자체만으로도 매력적인 슈퍼 히어로로 그려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 관객들에게 높은 만족감을 안겨줬다. 특히 이미 속편 제작이 확정된 데다, 쿠키영상으로도 예고해 속편에 대한 기대감 역시 고조시켰다.
이러한 다양한 요인들로 2018년 연말 극장가 강자로 우뚝 선 바 있는 '아쿠아맨'이 이제는 500만 고지도 넘보고 있다. '말모이', '내안의 그놈' 등 새해 한국 영화 신작들의 공세가 시작되며 순위는 많이 밀린 '아쿠아맨'이지만, 관객들을 지금까지 꾸준히 끌어들이고 있어 500만 관객 돌파는 무난하게 이뤄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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