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유해진, 배정남 / 사진=헤럴드POP DB
차승원, 유해진, 배정남 / 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차승원과 유해진이 나영석 PD와 재회했다. 이번에는 배정남도 함께다.

23일 오후 tvN 측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나영석 PD와 장은정 PD가 공동 연출하는 ‘유럽하숙집’(가제)에 차승원과 유해진, 배정남이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유럽하숙집’은 유럽에 하숙집을 열고 한국 젊은이에게 한끼 식사를 대접하는 콘셉트의 프로그램. 앞서 지난 2016년 방송됐던 ‘삼시세끼 고창편’ 이후 3년 만에 차승원과 유해진이 예능프로그램으로 재회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MBC ‘무한도전’ 출연 이후, KBS2 ‘1%의 우정’, ‘거기가 어딘데??’, SBS ‘미운우리새끼’ 등에 출연하며 대세 예능인으로 급부상한 배정남이 이들과 함께한다는 소식은 더욱 기대를 높이는 포인트. 그간 김태호 PD, 유호진 PD 등 스타 PD들과 함께 예능을 만들어 온 배정남이 과연 나영석 PD의 예능에서는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게 될지 기대를 모은다.

기대만큼 우려도 존재한다. 유럽에서 하숙집을 연다는 설정은 나영석 PD의 전작 ‘윤식당’이 유럽에서 식당을 여는 것과 유사하고, 한끼 식사를 만든다는 설정은 ‘삼시세끼’ 시리즈와 유사하기 때문. 그간 나영석 PD의 자가 복제에 대한 지적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던 와중에 이처럼 다시 앞선 예능들과 비슷한 설정의 새로운 예능프로그램들이 등장하면서 나영석 PD의 소재 한계성을 비판하는 여론도 생겨나고 있는 상황이다.

나영석 PD / 사진=민선유 기자
나영석 PD / 사진=민선유 기자

하지만 여전히 나영석 PD의 예능프로그램들은 tvN의 예능의 큰 기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2013년 tvN 이적 후 발표한 ‘꽃보다’ 시리즈부터 ‘삼시세끼’ 시리즈, ‘신혼일기’ 시리즈, ‘윤식당’ 시리즈, ‘알쓸신잡’ 시리즈 등 나영석 PD가 참여한 모든 프로그램들이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기록하며 승승장구를 이어오고 있는 것.

특히 나영석 PD는 앞서 열거한 시리즈와는 전혀 다른 색채의 ‘신서유기’ 시리즈를 만들어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기도 했다. 또한 자가 복제적인 예능 스타일 안에서 매번 색다른 시도를 해오고 있는 나영석 PD이기에 이번 ‘유럽하숙집’ 또한 어떤 새로움을 만들어낼지에 대한 기대가 큰 것.

‘삼시세끼 고창편’ 이후 3년 만에 다시 예능으로 재회하게 된 차승원, 유해진 그리고 이들 조합에 새로이 함께하게 되는 배정남까지. 과연 세 남자는 유럽의 하숙집에서 어떤 케미와 이야기를 만들어갈 수 있을까. 또한 나영석 PD는 이번 새 예능프로그램 또한 큰 성공으로 이끌며 소위 ‘나영석 매직’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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