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걸그룹 에프엑스 멤버 루나와 여자친구가 라이브 실력과 훈훈한 입담으로 추위를 날렸다.
2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루나와 여자친구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루나는 신곡 '운다고'를 소개하며 최근 보이스피싱을 당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루나는 "얼마 전 1770만원 사기를 당했다. 제 직업 특성을 이용해 저인 척 하고 '매니저 부모님이 돌아가셨다'며 부조금 등이 필요하다고 하더라. 급하다고 하니 엄마가 입금을 하셨다"고 해 충격을 안겼다. 그러면서 "울 일이 있다"고 신곡 '운다고'를 연결지어 눈길을 모았다.
여자친구는 신곡 '해야'를 소개하며 최근 KBS2 '안녕하세요'에서 '해야' 안무를 선보이다 넘어진 유주의 이야기로 입담을 뽐내기 시작했다. 유주는 "처음으로 방송에서 선보이는 순간이었는데 맨발로 무대를 선보이다가 그렇게 됐다. 앞으로는 그럴 일이 없다"고 다짐했다.
여자친구 유주는 이 자리에서 JTBC 금토드라마 'SKY캐슬'의 팬이라는 사실을 직접 고백하기도 했다. 다른 멤버들은 몰아 보기 위해 보지 않고 있지만 유주는 방송을 챙겨보고 있다고. 그녀는 "활동 중 드라마를 본 게 처음이다"며 'SKY캐슬'에 대한 애정을 뽐냈으며 이어 이태란과 김서형 성대모사를 직접 선보였다. 또한 'SKY캐슬' OST까지 부르며 높은 싱크로율을 구사하기도. 특히 유주는 김태균의 요청에 "태균이는 멘탈이 약한 아이입니다. 저를 전적으로 믿고 따르셔야 합니다"는 김주영(김서형 분)의 대사를 패러디해 스튜디오에 큰 웃음을 안겼다.
이날 루나와 여자친구는 방송 내내 서로를 칭찬하기에 바빴다. 루나는 여자친구의 라이브 무대를 본 뒤 "너무 사랑스럽다"고 하는가하면 여자친구 멤버 같다는 한 청취자의 말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에 여자친구는 루나의 신곡 '운다고'를 들은 뒤 "너무 아름다우시다. 살랑살랑하시는 모습이 너무 예뻤다"고 했으며 에프엑스의 노래를 즉석에서 부르며 흥을 돋우기도 했다.
가요계 선후배의 훈훈한 모습은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물들였고 어느 때보다 보기 좋았다. 서로의 신곡 역시 홍보해주며 의미 있는 한 시간을 선사했다.
한편 루나는 지난 4일 신곡 '운다고 (Even So)'를 공개했다. '운다고 (Even So)'는 그루비한 베이스와 펑키한 기타 연주, 따뜻한 신스 사운드가 어우러진 미디엄 템포의 R&B 팝 곡. 또한 여자친구는 지난 14일 타이틀곡 '해야'가 포함된 두 번째 정규앨범 'Time for us(타임 포 어스)'를 발표했다. 타이틀곡 '해야'는 좋아하는 사람을 아직 떠오르지 않은 '해'에 비유, 더 깊어진 소녀의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