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에밀리 블런트가 원작과는 또 다른 새로움을 부여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영화 '메리 포핀스 리턴즈'(배급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라이브 컨퍼런스가 22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 열렸다. 배우 에밀리 블런트와 화상 연결로 영화에 대한 질의응답을 나눴다.
이날 에밀리 블런트는 "줄리 앤드류스가 원작에서 멋지게 연기해줬다. 내가 이 캐릭터를 맡았을 때는 새로운 영역을 만들고 싶었다. 내 나름 버전으로 연기하고 싶었다. 원작을 존경하지만, 새로운 느낌을 표현하고 싶었다. 아이콘 같은 배역을 하는 거지만, 조금 더 새로운 생명력을 불러일으켜 반짝반짝 빛나게 하고 싶었다고 할까"라고 전했다.
이어 "책을 다 읽었다. 세련되고, 우아하고, 도도하고, 자존심 상한 캐릭터다. 가능하면 인간적이고 남들에게 연민을 표현하고 따뜻한 마음을 갖고 있는 사람이다. 외면에 갇혀 있는 게 아니라 안에 어떤 성격을 갖고 있을까 고민했다. '메리 포핀스'는 2차원적인 성격이 아니다. 아주 불가사의하고 이해가 안 되지만, 아이를 돌본다든지 여러 가지 역할을 보면 관객들이 매료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에밀리 블런트를 필두로 콜린 퍼스, 메릴 스트립 등 유수 영화제 수상 및 노미네이트 횟수를 합쳐 100개가 넘는 경이로운 기록을 가진 명배우들이 출연하는 '메리 포핀스 리턴즈'는 오는 2월 1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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