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굳피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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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김선아가 김삼순 꼬리표에 대해 생각을 밝혔다.

최근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MBC 드라마 '붉은달 푸른해'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드라마 '붉은달 푸른해'는 의문의 아이, 의문의 사건과 마주한 한 여자가 시(詩)를 단서로 진실을 추적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작품. 김선아는 주인공 한울센터 아동 상담사 차우경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또한 지난해에는 SBS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로 SBS 연기대상을 받으며 '내 이름은 김삼순' 이후 13년만에 대상을 거머쥐며 최고의 2018년을 보내기도 했다.

'내 이름은 김삼순'이라는 작품은 지금의 김선아를 있게 해준 의미 있는 작품. 때문에 그 이미지가 김선아에게 지금까지도 깊게 박혀있는게 사실이다.

이와 관련해 김선아는 "김삼순의 캐릭터가 꼬리표가 아니냐는 질문에 "제가 뗀다고 해서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지금은 동반자인 것 같은 느낌이다. 저에게 있어서는 지금의 저를 있게 만들어준 캐릭터고 진짜 감사한 존재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때 당시에 삼순이를 못만났으면 다른 캐릭터가 있긴 했었겠지만 저는 그때 너무 신나서 연기를 했었다. 많은 분들이 삼순이를 보고 대리만족도 하고 정말 즐겁게 연기를 했었던 기억이 있다. 찍는 상황 자체가 너무 재밌었다"며 "그 3개월이 잊혀지지도 않는다"고 설명했다.

김선아에게 삼순이의 꼬리표를 조금 떼어준 것은 '품위 있는 그녀'의 박복자. 그는 "제가 뭘 해도 안됐었었다. 박복자라는 역할을 하면서 겨우 벗어났다는 말씀도 해주셨는데 그동안 많이 신경을 쓰고 온 편은 아니었다. 내 힘으로 되는게 아니란걸 일찍 깨달았고 그냥 운명이라고 생각하고 했다. 또다시 그런 캐릭터가 온다고 해도 저는 대본을 보면 무조건 할 것 같다"고 쿨한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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