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볼빨간 당신 캡처
사진=KBS2 볼빨간 당신 캡처

[헤럴드POP=장민혜 기자]이채영 아버지가 트로트 곡 녹음에 성공했다.

22일 밤 방송된 KBS2 '볼빨간 당신'에서는 이채영과 어버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채영 아버지는 트로트 가수가 꿈이지만 자존감이 떨어져 슬럼프를 맞이했다. 이채영은 "아빠만의 곡을 가지고 데모곡 녹음을 해 보는 게 어떠냐. 동기 부여도 될 거 같다"라고 제안했다. 이채영 아버지는 "그게 가능할까요?"라며 선생님께 문의했다.

이채영 아버지는 기가 죽은 모습이었다. 이채영은 "그래도 아빠만의 노래가 생기는 거다"라고 격려했다. 노래 선생님은 "노래 명함이 생기는 거지 않나. 이 슬럼프를 빨리 극복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신곡을 들은 이채영 아버지는 "마음에 와 닿는다"라고 입을 열었다. 노래 선생님은 "이번 슬럼프 타파 가능하냐"라고 물었다. 이채영 아버지는 한번 불러봤다.

일주일 뒤 이채영 아버지는 정식 녹음에 도전했다. 이채영 아버지는 첫 녹음에서 긴장한 나머지 실수를 했다. 노래 선생님은 "저랑 연습할 때 박자랑 음정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다음 도전에서도 같은 부분을 틀렸다. 이채영 아버지는 첫 소절을 넘기지 못했다. 계속 틀리자 선생님은 "아버님 긴장 많이 한 게 밖에서도 보인다. 긴장을 풀고 가자"라고 했다.

이채영은 녹음실로 들어가 아버지의 긴장을 풀어줬다. 긴장을 풀고 난 다음에는 1절을 완료했다. 이채영 아버지는 겨우 웃음을 되찾았다. 2절 녹음에서도 실수를 했지만 이채영은 "아빠 진짜 잘하고 있다"라며 응원했다. 잠시 쉬었다가 녹음을 이어갔다. 그렇지만 다시 박자 감각을 잃었다. 이채영은 다시 녹음실로 들어가서 지도를 했다. 급기야 선생님까지 녹음실로 들어가서 지도했다.

선생님은 "아버님이 지치셨다"라고 말했다. 그 사이 이채영 아버지와 이채영은 연습에 들어갔다. 이채영은 옆에 앉아 아버지를 격려했다. 이채영 아버지는 머리를 식히겠다며 길을 걸으며 연습했다. 편의점에 들른 이채영 아버지는 맥주를 골랐다. 앞서 이채영 아버지는 건강검진에서 술을 줄이라는 경고를 받은 바 있다. 이채영 아버지는 맥주를 다시 집어넣었다.

다시 녹음이 시작됐다. 문제 많던 부분도 무사히 넘기고 고음 부분도 넘겼다. 드디어 통과됐다. 노래 선생님은 오케이 사인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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