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트로트가수 박상철이 가수로 성공하기 전까지 힘들었던 과거를 고백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1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박상철이 옥탑방 집주인 부부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가수가 되기 위해 삼척에서 상경했던 박상철. 그는 가수로 성공하기까지 힘든 시간을 보내왔다고. 박상철은 잡부 일부터 반지 공장일을 하며 돈을 벌기 시작했다. 집이 없어 충무로의 한 빌딩 계단 밑에서 생활을 하기도 했으며 역을 전전하며 노숙인으로 전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천만원을 날린 뒤 박상철은 결국 고향으로 다시 돌아갔다. 그곳에서 노래하는 미용사로 활동하던 중 '전국노래자랑'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가수의 꿈을 다시 꾸고 서울에 재상경했다.
박상철이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만나고자 한 사람은 서울에 다시 올라왔을 때 지냈던 옥탑방의 주인이었다. 박상철은 "방송국에서 하루 종일 기다리다가 오면 주인분들께서 시골에서 올라왔다고 자주 챙겨줬다. 부모님 같았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특히 힘들 때 얻어 먹었던 떡국 한그룻을 잊지 못한다고.
박상철은 우여곡절 끝에 17년 만에 집주인 부부와 재회했다. 주인 내외는 2003년 '자옥아'로 성공을 거둔 뒤 주인을 찾았지만 만나지 못했다는 말에 " 아파서 3년간 병원에 있었다"고 밝히기도. 집주인 부부는 "잘 되서 얼마나 좋은지 몰라"며 박상철의 성공에 대신 눈물을 흘렸고 박상철은 그런 부부에게 큰절을 올리며 고마운 마음을 다시 한번 전했다.
유명한 트로트 가수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박상철. 하지만 그가 여기까지 올라오는 과정에는 상상조차 하기 힘든 수많은 어려움들이 있었다. 노숙생활까지 하면서도 결국 가수의 꿈을 포기하지 않아 이룰 수 있던 지금의 영광.
박상철은 성공한 후 어려울 때 자신을 도와준 옥탑방 주인 부부를 찾아 뭉클함을 안겼다. 그의 진심은 주인 부부뿐만 아니라 안방극장까지 눈물과 감동의 물결로 적셨다. 우여곡절 끝 꿈을 이룬 박상철을 향해 대중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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