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이병헌 감독이 코미디 영화의 잇따른 흥행에 기쁜 마음을 내비쳤다.
지난해 10월 개봉한 영화 '완벽한 타인'을 시작으로 새해에는 '내안의 그놈', '극한직업'까지 코미디 장르가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완벽한 타인', '내안의 그놈' 모두 손익분기점을 돌파했으며, '극한직업' 역시 개봉 5일 만에 300만 고지를 넘어섰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극한직업'을 연출한 이병헌 감독은 앞으로도 코미디물이 큰 사랑을 받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표했다.
이날 이병헌 감독은 "한국 영화가 잘되면 무조건 좋다. 내가 일하고 있는 시장이라 그런지 한국 영화가 침체된 분위기보다는 흥행 소식이 들리면 반갑다"고 전했다.
이어 "더군다나 코미디 장르가 잘되는 건 굉장히 반가운 일이다"며 "개인적으로 코미디물을 좋아해 보고 싶어서 IPTV에서 찾아보면 코미디 장르가 별로 없다.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그렇더라"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병헌 감독은 "웃기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데 제대로 웃겨주면 관객의 입장으로도 너무 좋은 것 같다"며 "그런데 요즘 코미디물이 좋은 결과를 낳고 있어서 반가울 뿐이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코미디물에 대한 평가가 박한 것 같은데 조금 더 해줬으면 좋겠다"며 "'극한직업' 역시 개봉 전 평이 좋아 더 긴장되고, 조마조마했는데 반응이 좋은 쪽이 더 많은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한편 이병헌 감독의 신작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현재 상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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