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왜그래 풍상씨' 방송화면 캡처
KBS2 '왜그래 풍상씨'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현진 기자]

신동미가 동생만 생각하는 유준상에게 선전포고를 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극본 문영남 / 연출 진형욱 / 제작 초록뱀미디어) 9~10회에서는 간분실(신동미 분)이 남편 이풍상(유준상 분)에게 "당신이 자꾸 그러면 이제 나도 어쩔 수 없다"고 말하며 돌아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간분실(신동미 분)은 또 한 번 풍상에게 실망했다. 풍상은 분실과 이중이(김지영 분)와 함께 처음으로 외식을 하러 나갔다. 그러나 전달자(이상숙 분)가 이화상이 "전 남편에게 간 것은 아느냐"고 말했다. 결국 풍상은 가족 약속을 뒤로 한 채 화상에게 뛰어갔다. 풍상은 나이트클럽에서 일하는 화상을 데리고 집으로 왔다. 풍상은 화상에게 불같이 화를 냈다. 화상은 짜증을 내며 자신의 방으로 갔다.

분실은 "고모가 어렸을 때부터 돈을 쉽게 벌어서 그렇다"고 말했다. 풍상은 "어떻게 나한테 말을 안하냐"고 소리쳤다.

풍상은 분실에게 "왜 사람 좋은 사람이 쟤네한테는 왜 저러냐고, 왜!"라고 화를 냈다. 분실은 풍상의 말에 "만약 당신이 동생 그냥 놔뒀으면 내가 알아서 챙겼을 거다. 생전 우리 식구 처음으로 외식하러 갔다가 결국 당신 동생 때문에 이게 뭐냐. 외식간다고 부풀었던 중이 생각은 안해? 말해서 뭐해 내가 미친 년이지"하고 눈물을 흘리며 뛰쳐나갔다.

집을 나간 분실은 그대로 아버지 간보구(박인환 분)을 찾아갔다. 맞춤법이 틀렸나 봐달라는 보구의 말에 분실은 안타까운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분실은 풍상의 동생들 때문에 자신의 아버지를 제대로 모시지 못한 미안함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한편, 풍상은 화상을 달라며 찾아온 흥만을 내쫓았다. 또 흥만에게 가겠다는 화상에게 "진짜 죽고 싶냐. 니가 쟤한테 맞아서 입원하게 몇 번이냐. 혼수상태로 있었던 적도 있잖냐"고 화를 냈다. 화상은 울며 집으로 올라갔다. 이 모습을 보고 있던 분실은 "평생 동생 못 놓겠지. 계속 그렇게 살 거지. 그럼 나도 특단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엄포를 놓았다.

이 날 방송에서는 집주인이 월세를 두 배로 올려 길거리에 나앉게 생긴 풍상 가족의 모습 또한 그려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풍상과 분실의 갈등이 한 층 심해져 긴장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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