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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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고명진 기자]배우 김서형이 'SKY캐슬' 김주영으로 전성기를 맞았다.

김서형은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에서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인 대치동 엄마들도 모르는, 극소수 사람들만 상대하는 입시 코디네이터 김주영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SKY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 캐슬 안에서 남편은 왕으로, 제 자식은 천하제일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샅샅이 들여다보는 리얼 코믹 풍자 드라마.

김서형은 과거 '아내의 유혹'에서 신애리 역을 맡아 악역 전문 배우로 발돋움했다. 그리고 김주영으로 자신의 '인생캐'를 하나 더 추가한 것. 김서형은 비밀을 가직한 VVIP 입시 코디네이터 김주영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김서형이 아니면 할 수 업슨 역할"이라는 극찬 받고 있다.

극중 김서형은 김주영 그 자체다. 김서형은 미세한 얼굴 근육까지 상황에 맞게 사용하며 소름돋는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김서형은 "전적으로 믿으셔야 합니다" "감당하실 수 있겠습니까" 등 김주영의 대사를 전국민적 유행어로 탄생시켰다.

김서형의 김주영에 대해 "몇 달 동안 김주영 때문에 속 썩고 있었다. 도전하기가 쉽지 않았다. 오로지 혼자서 에너지를 축적해서 보여져야하기 때문에, 울면서 김주영을 바라봤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서형은 "김주영은 함부로 다가가기 쉽지 않은 여자. 김주영과의 교차점을 찾기 위해 집을 못나올 정도로 힘들었다. 많이 외로웠다”라고 전했다.

김서형은 'SKY캐슬'이 '도깨비'를 꺾고 역대 비지상파 드라마 1위 자리에 오른 것에 대해 "역대 시청률만큼 현장도 분위기가 너무 좋다. 시작 때부터 좋았다. 기대 이상으로 휘몰아치고, 어떻게 전개될지 모르기 때문에 저는 김주영이 되어서 놀고 있다”라고 말했다.

'연기신' 김서형에게도 김주영은 쉽지 않은 인물. 그럼에도 불구, 김서형은 끊임 없이 김주영과 대면하며 그를 연구했고, 결국 살아 있는 김주영으로 재탄생했다.

신애리에 이어 김주영까지, 인생캐를 새롭게 갱신한 김서형이 앞으로 또 어떤 캐릭터와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할지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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