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최민용이 지난 10년간의 외로움, 아픔을 고백했다.
2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연출 이승훈, 김민)에서는 여행을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민용은 "마흔 되면서 술자리는 가는데 술은 안 먹기 시작했어요"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마흔 됐으니까 인위적으로 뭔가를 줄이고 바꿔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라고 덧붙였다. 이에 박선영은 보통 여자가 40대, 남자들이 50대 되면서 예민해지는데 빨리 찾아온 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최민용은 "아무래도 제가 어렸을 때 여자만 있는 집에서 생활을 하다보니까. (영향을 받은 것 같다). 중학교 1학년 때까지 사촌누나들한테 언니라고 불렀고. 어렸을 때부터 자연스럽게 습관이 든 거예요. 이모네 사촌형이 결혼을 했는데 형수님을 제가 새언니라고 불렀어요"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워낙 제가 어렸을 때 시집오신 형수님이라서 친근감이 있으니까 아직도 전화해서 새언니라고 불러요"라고 밝혔다.
최민용은 '하이킥' 이후 캐릭터 변신을 하려했지만 비슷한 작품만 계속 들어왔다며, 10년 공백의 이유를 밝혔다. 이어 최민용은 "제가 속 편하게 사는 줄 알아요. 내 속은 말이 아닌데"라며 고충을 드러냈다. 이어 "저 2018년도 진짜 힘들었어요. 40살이 되는 순간 잘 몰랐어요. 41살, 42살 넘어가는 과정 한해 한해가 정신적으로 받는 느낌이 생각들이 너무 달라요. 그래서 친한 애들한테는 농담 반 진담 반 나 갱년기인가봐"라며 외로움을 고백했다.
칡마니 삼형제를 결성한 최민용은 "은이 누나가 감기 걸렸으니까 칡 선물하면 의미가 있을 거예요"라며 칡캐기 원정을 떠났다. 숙소에 남은 최성국은 김도균에 "은이가 생일이에요. 며칠 있다가. 문제는 미역국을 끓일 건데 은이가 알면 조금 그렇잖아요. 형님이 방안에서 조금 잡고 있어주세요"라고 부탁했다.
최성국은 몸이 아픈 송은이에게 귤을 건넸다. "나 먹으려고 갖고 왔는데 너 몸 안 좋다고 해서"라고 설명했고, 이연수는 "맨날 한 개 갖고 와"라고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