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방송캡처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방송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스탠리가 '시간'에 대한 영화를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24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씨네다운타운 코너를 진행했다. 스탠리는 "시간 여행이 이론적으로 가능하다. 과거와 미래 중에 빛보다 빠른 속도로 움직이면 미래는 가능하다. 아직은 실현되지 않았고, 과학자들의 상상력 산물이다. 우주여행이 시간 여행이라는 이야기도 있다"고 설명했다.

시간 여행 영화로 '인터스텔라'가 있다고. 스탠리는 "우주비행사가 아내와 어린 딸을 지상에 두고 왔는데, 지구에 다시 오니 아내는 세상을 떠나고 딸이 아내 나이가 되어 있더라. 상대성 이론에 따른 것이다. 재미있는 것은 '퀸'의 노래와 똑같은게 있다. '39'라는 노래가 1936년에 나왔는데, '인터스텔라'에 나온 노래와 똑같다"고 이야기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과거로 가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스탠리는 "과거를 가면 저라는 사람이 두 명이 있는 것 아니냐. 한 공간에 똑같은 사람이 두 명 있다는 것이 모순이다. 평행우주론에 의하면, 우리가 사는 지구와 똑같은 지구가 존재해서 과거로 여행시 다른 지구로 간다는 가설이다. 과거로 여행한 사람은 없고 미래로 여행갔다는 사람은 종종 있다"고 말했다.

타임 루프에 대해 박명수는 "결혼 전으로 시간이 되돌아가는 것은 과연 좋을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탠리는 웃으며 "시간 여행은 영화에서 흥행 수표다. 과거든 미래든 통상적으로 불가능한 것들이 가능해져 극적인 이야기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백 투더 퓨처'에 대해 "시나리오 작가가 우연히 아버지의 30년 전 사진을 보고 썼다고 하더라. 자신의 현재 모습과 똑같아서다"라고 소개했다. 또 '터미네이터'에 대해 "대표적인 시간 여행 영화다. 미래에서 오지 않나"라고 말했다.

그러나 박명수는 시간 여행이 현실화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박명수는 "시간 여행만큼은 현실에서 가능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러면 문제가 많이 생길 거 같다"고 했다. 이에 스탠리는 "시간 여행을 잘못해서 공룡이 살던 시대로 돌아가거나 한다면, 혼란스러울 것"이라고 공감했다.

현재 상영 중인 영화에 대해 스탠리는 "오늘 새로 개봉하는 공포 영화 '베스와 베라'가 있다. 정말 공포 영화를 좋아하시는, 센 자극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봐야 한다. 귀신은 안 나오고 현실 공포다. 사람을 지긋지긋하게 하는 느낌이다. 얼얼한 느낌의 무서움이다. 겨울의 공포를 느껴보시라"라고 말했다.

또 "공포 영화가 싫으시다면, '극한직업'이나 '말모이'를 추천드린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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