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신수지 기자]
김준호가 핀란드 메이트들과 장기자랑에 나섰다.
28일 오후 방송된 tvN '서울메이트'에서는 핀란드 식구들을 만난 김준호와 이기우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김준호와 이기우는 극과 극 사우나 체험 후 '핀란드 엔젤스'와 '드래곤즈' 완전체 모임을 가졌다. 이날 리카와 마티의 집에 방문한 두 사람은 TV가 거실 구석에 있는 모습을 보고 놀라워했다. 핀란드에서는 가족과의 대화 시간을 늘리기 위해 거실 중앙에 TV를 두지 않는다고. 이후 두 사람은 화이트톤으로 깔끔하게 꾸며진 리카 딸의 방을 살펴봤다. 핑크톤 벽면이 돋보이는 게스트룸도 감상했다.
이어 이들 앞에는 붉은 냅킨이 아름답게 세팅된 저녁 식탁이 등장했다. 특히 김준호는 순록고기 롤과 연어, 감자 요리가 놓이자 호기심 어린 눈으로 이를 바라봤다. "한국에서 먹던 연어와 느낌이 달랐다"며 감탄하기도 했다.
이후 김준호는 핀란드 패밀리와 함께 '핀란드 갓 탤런트' 장기자랑을 열었다. 김준호는 한국에서 직접 준비해온 선물을 가져와 상품으로 내걸었고, 핀란드 가족들도 적극적인 자세로 나섰다.
먼저 카이 부부가 크리스마스 노래를 준비해 귀엽게 안무를 선보였다. 베사 부부는 정체불명의 댄스로 폭소를 이끌었고, 라우리 부부는 핀란드 초스피드 랩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도 핀란도 가족들은 웃음 요가 등 독특한 장기를 선보이며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핀란드의 밤을 즐겁게 물들였다.
김준호는 냅킨에서 손 비둘기가 나오는 개그 마술쇼를 선보였고, 이기우는 마리아와 함께 마릴린 먼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핀란드 가족들은 이들의 노력에 높은 호응을 보이며 행복해했다. 이를 화면으로 지켜보던 김숙은 "저기 가서 코미디언 하자" , "너무 좋은 사람들"이라고 핀잔을 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홍수현과 미국 메이트들의 마지막 이야기도 그려졌다. 한정식 먹방 후 홍수현은 미국 메이트들이 꼭 가고 싶어 하던 논산의 '미스터 션샤인' 세트장으로 향했다. "핸드폰에 약 45개의 한국 드라마 리스트가 있다. 그중에서도 tvN '미스터 션샤인'을 가장 좋아한다"라고 밝힌 마리암은 세트장 도착 직후부터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며 덕후 인증을 시작했다. 마리암은 특히 글로리 호텔과 유진 초이의 집무실, 애신의 저택 등 금방이라도 주인공들이 튀어나올 것 같은 세트를 둘러보며 완벽한 해설을 선보이기도. 이들은 드라마 주인공들의 비하인드 신을 보며 즐거워했다.
장소를 이동한 세 사람은 주인공들이 입었던 의상을 직접 입어보기도 했다. 유진 초이로 변신한 도레이, 애신의 의상을 입은 마리암, 히나로 분한 홍수현까지 세 명의 여배우는 드라마를 찢고 나온 것 같은 찰떡 싱크로율을 자랑해 시선을 끌었다. 스튜디오 이곳저곳을 돌아보던 마리아는 "스토리를 따라가는 것 같아 정말 좋았다"며 "계속 눈물이 고였다"고 감상을 밝혔다. 이후 도레이와 마리암은 '미스터 션샤인' 속 명장면을 재현하며 할리우드판 '미스터 션샤인'을 선보였다. 관광의 막바지에 홍수현은 어색한 발연기와 함께 자신이 준비한 마지막 이벤트를 선보였고, 현장은 눈물바다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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