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헤럴드POP=김혜정 기자]김청이 모친과 함께 살아가는 모습이 공개됐다.

29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김청은 57년만에 모친을 떠나 독립해서 사는 모습이 공개됐다.

김청은 미혼모의 딸로 태어나 모녀지간 끈끈하게 함께 해왔다. 그러나 최근 혼자 독립 생활을 시작하면서 청평에서의 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봉사활동을 다니는가 하면 이웃 주민들과 교류하고 음식을 나눠 먹는 등 점차 자신의 생활에 적응해나갔다.

그러나 모친은 종종 딸의 집을 방문해 딸과 함께 요리를 해먹고 염색을 해주는 등 여전히 그녀를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모친은 김청에게 넌지시 결혼에 대한 압박을 내비쳤다. 이에 김청은 "인연이 있으면 가만히 있어도 나타날거야"라고 주장하며 엄마의 이야기를 막았다.

김청 모친 김도이(75세)씨는 "요즘 드라마를 안 본다. 틀지를 않는다. 딸은 지금 드라마도 없이 놀고 있는데 다른 사람 드라마 하는 거 틀어놓고 엄마가 보는게"라고 털어놨다. 김청 역시 "좋은 드라마 하나 해서 엄마한테 TV에 내 모습이 나오는걸 좀 보여드리고 싶고 다시 또 많은 사람들로부터 예쁜 사랑 받아서 왕성한 활동 하고 싶다"는 바램을 내비쳤다.

김청과 모친은 화려한 공항패션을 선보이며 일본으로 여행을 가기도 했다. 김청은 "연말이면 해외에 나가서 오랫동안 머물다 온다"며 여행의 설렘으로 외로움을 잊는다고 밝혔다. 예쁘게 차려입고 여행을 와서 사진을 찍으려는 찰나, 두 사람은 셀카봉 말썽으로 또 다시 잡음이 발생했다.

두 사람이 티격태격하는 모습에 VJ는 "왜 싸우시는거냐"고 웃음을 보였다. 이에 김청은 대수롭지 않게 "우리 늘 이런다. 이러다 다시 좋아진다"며 여느 모녀 사이 못지 않은 애정을 드러냈다. 김청 말대로 두 사람은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웃으며 서로 의지하는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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