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인,한지민/사진=민선유 기자, 서보형 기자
정해인,한지민/사진=민선유 기자, 서보형 기자

[헤럴드POP=천윤혜기자]배우 정해인이 '봄밤'에서 한지민과 호흡을 맞춘다.

29일 오후 정해인의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는 "정해인이 MBC 새 드라마 '봄밤'의 남자주인공으로 발탁 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봄밤'에서 정해인이 맡은 역할은 약사 유지호 역. '봄밤'은 진취적인 여성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멜로드라마로 안판석PD와 김은 작가가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이후 약 1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신작이다.

정해인이 '봄밤'에 출연을 확정지으며 그 역시 안판석PD, 김은 작가와의 재회에 성공했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를 통해 신드롬급 인기를 얻은 정해인은 이들과의 의리를 지키며 1년 만의 드라마 차기작으로 '봄밤'을 선택했다.

'봄밤' 캐스팅에 대한 소식은 지난 14일 한 차례 알려진 바 있다. 당시 정해인 측은 "'봄밤' 출연 제안을 받았고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리고 정해인의 상대역으로 물망에 올랐던 여배우는 손예진. 손예진 역시 같은 날 "'봄밤' 출연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이에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이후 배우부터 PD, 작가까지 다시 만남이 성사되는 것이 아닌지 많은 팬들의 관심이 쏠렸다.

최종적으로 '봄밤'에서 정해인의 상대역은 손예진이 아닌 한지민이 됐다. 한지민은 극 중 지역 도서관 사서인 이정인 역을 맡아 30대 여성의 삶을 그려낼 예정. 두 사람이 새롭게 그려나갈 멜로에 팬들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한지민과 정해인 모두 선한 인상에 호감 배우라는 점에서 두 사람의 호흡이 기대된다는 반응이 지배적인 것.

다만 정해인이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 이어 또 다시 연상과 호흡을 맞춘다는 지점에서 '봄밤'만의 매력이 퇴색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시선 역시 나오고 있다. PD와 작가마저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와 같은 인물이다보니 연하남 이미지로 또 다시 복귀하는 정해인의 이미지가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의 서준희와 크게 달라지지 않을 수 있다는 것.

이는 물론 정해인이 작품을 통해 극복해나가야 하는 지점이다. 연기력으로는 이미 다양한 작품을 통해서 입증한 만큼 '봄밤'에서는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를 벗고 한지민과 새로운 멜로를 그려나가기를 많은 팬들은 기대하고 있다.

한지민과 정해인이 선사할 봄날의 드라마 '봄비'는 어떤 모습일까. '봄밤'은 오는 5월 MBC에서 방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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