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혜 기자]산다라박의 절친들이 '비디오스타'에 총출동해 응원했다.
5일 저녁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다라다라 밝은 다라' 특집으로 꾸며져 토니안, 황보, 제아, 김이나 등이 출연했다.
이날 산다라박은 '내가 제일 잘나가'를 배경음악으로 열띤 댄스를 선보였다. 산다라박은 춤을 다 추고 나서 가면을 벗었다. 산다라박은 "''비디오스타' 새 MC로 합류한 상큼한 돌아이 산다라박이다. 시청자 여러분 감사하고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 앞으로 제가 웃음 보따리 많이 드리겠다"라고 전했다. 산다라박의 모습에 박소현은 "단독 MC로 알고 온 거 아니냐"라고 물었다. 산다라박은 "저도 오늘 분량 뽑아야 한다"라고 답했다.
산다라박의 MC를 응원하기 위해 이하늬, 장기용, 위너 등이 영상 메시지를 보냈다. 위너는 "다라 누나 다양한 끼를 잘 가졌으니까 잘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박봄은 "박봄이다. 산다라 양이 MC가 됐다고 한다 축하한다"라고 전했다. 공민지 역시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CL도 축하 메시지를 보내 2NE1의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김이나는 "'슈가맨'에서는 유재석이 있었다. 예능 하버드 학부를 졸업한 거다. '비디오스타'는 예일, 옥스퍼드 같은 곳이다. 여자 MC분들 중에서 톱인 곳이다. 패널들과 교두보가 되는 역할이지 않나. 각기 다른 3MC 스타일을 보는 교수진이 빵빵한 학교다. MC 꿈나무로 밟을 수 있는 최상의 코스를 밟고 있는 것"이라며 산다라박의 MC 합류를 축하했다. 박나래는 "저 톤과 단어를 써 가면서 19금 토크를 하는 걸 상상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산다라박은 토니안이 손편지를 써 줬다고 밝혔다. 토니안은 "제가 손편지를 잘 안 쓰는데 다라를 알게 돼서 저에게 행운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쓴 이유를 밝혔다. 산다라박은 토니안의 손편지를 공개했다. 손편지에는 '사랑하는 다라에게 다라를 알게 돼서 너무 좋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사랑한다'는 표현에 MC들이 놀리자 토니안은 "사랑한다고 표현할 정도로 플라토닉하다는것"이라고 정정했다.
김이나는 토니안의 작사 의뢰에 작사비도 받지 않았다고. 김이나는 "H.O.T. 팬으로서 작사는 영광이었다. 작사비를 받지 않아도 됐는데 밥을 사 주겠다고 하더니 연락이 없더라"라고 전했다. 토니안은 "사죄드리겠다"라고 말했다. 토니안은 "2월 첫째 주에 먹도록 하겠다. 나래 당연히 와도 된다"라고 답했다.
황보는 김이나가 화장실도 같이 가 준 고마운 사람이라고. 황보는 "산다라박 생일 파티를 했던 날에 파티 콘셉트라 샤워 가운에 속옷만 입고 있었는데 화장실이 밖에 있었다. 고민하고 있는데 김이나 언니가 같이 가 주더라"라고 말했다.
반면 김이나는 "난생처음 파티였다. 파티, 모임에 대한 알레르기가 있다. 다라의 생일이고 제아도 온대서 갔다. 드레스코드는 90년대 어쩌고 저쩌고였다. 청청에다가 운동화를 신었다. 가서 보니까 황보는 머리 젖어서 샤워가운 입고 있고 제아는 미치광이 같았고 토니 오빠까지 무대처럼 화려하게 하고 온 거다. 어떤 분이 물어서 '전영록 선배님 스타일'이라고 했는데 어린 친구라 뭔지 잘 몰랐다"라며 움츠러들었던 기억을 털어놨다.
제아는 김이나에게 고가의 선물 때문에 고마운 마음이 있다고. 제아는 "같이 쇼핑을 갔다. 비싸 보이는 무스탕이 있어서 그냥 입어만 봤다. 이나 언니가 감탄하더라. 가격표를 보고 제자리로 돌려놨는데 사주겠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황보와 토니안은 김이나에게 쇼핑을 제안했다. 제아는 "그 뒤 말이 감동이었다. '너희를 만났기 때문에 지금 이런 자리가 있어서 전혀 아깝지 않다'라고 하더라. 전 언니를 만났기에 저희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산다라박만의 성교육 선생님이 김이나라고. 산다라박은 "맞다. 교육은 아니고 자연스럽게 쏙쏙 들어오게 말한다"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그게 참된 교육"이라고 전했다. 김이나는 "산다라 앞에서 나는 19금 박나래다. 나는 쓰레기다"라고 했다고. 김이나는 "조금 친해졌다 싶을 때 수위가 있는 농담도 했다. 다라가 얼굴을 가리더라. 실례일 수도 있지 않나. 안 좋아할까 봐 걱정했는데 '너무 좋습니다' 하는 거"라고 말했다.
황보는 "다라를 처음 만났을 때 다라가 야한 이야기를 너무 잘했다. 다라가 나보다 위였다"라고 전했다. 토니안은 충격을 받은 듯한 모습이었다. 산다라박은 수업 내용 중 일부를 공개해 달라는 말에 박나래에게 심의를 거쳤다. 박나래와 김숙은 안 된다고 했다. 박소현 역시 안 된다고 했다. 무슨 내용인지 확인한 MC들과 출연진은 방송 심의를 지켜야 한다며 내용을 잘랐다.
토니안은 황보에 대해 "황보한테 연애 못 한다고 매일 혼난다"라고 말했다. 황보는 "오빠가 답답한 게 있다. 나이 들며 겁이 많아진 거 같다. 여사친에서 여자친구가 될 가능성이 있었는데 뺏길 수도 있는 거다. 오빠가 사람을 오래 본다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토니안은 "지켜본다는 게 서로 마음을 확실히 하는 시간일 뿐이다"라고 털어놨다. 박나래가 "산다라를 지켜보고 있는 거냐"라고 묻자 토니안은 "여사친이다, 아니다, 굳이 관계를 정하고 만나는 건 아니다"라고 답했다.
토니안과 산다라박은 손을 잡고 10초간 눈을 마주쳤다. 김숙은 "토니안이 눈으로 말하는 걸 읽었다. 다라는 굉장히 부끄러워했다"라고 분석했다.
토니안은 "다라랑 어색하지 않다. 저는 다라의 이상형이나 좋아하는 남자 스타일을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황보는 "지켜볼 거냐, 아니면 직진 고백할 거냐"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박나래는 "산다라가 토니안과 만나볼 의향이 있다고 하면 만날 생각이 있냐"라고 질문했다.
토니안은 "저는 한때 다라 씨를 좋아했다"라고 고백했다. 흐지부지된 이유를 묻자 토니안은 "그때는 서로 마주칠 기회조차 없었다. 지금은 너무나 편하고 가까운 사이인데 이런 이야기가 나오면 어쩔 줄 모르는 거 같았다"라고 털어놨다.토니안이 불편하지 않냐고 묻자 산다라는 분량을 챙겼다며 "첫 녹화 성공"이라고 밝혔다.
토니안은 "산다라박의 다큐멘터리를 봤는데 너무 매력적이더라. 보아를 능가할 수 있는 소녀가 필리핀에 있구나 싶었다. 제작 의지를 불태우고 있었다. 이야기를 다 해 놨는데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했다는 기사가 났더라"라고 영입 욕심을 냈었다고 털어놨다. 토니안은 "그때는 가수로서, 지금은 동생으로서 지켜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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