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극한직업'이 올해 천만 영화의 첫 주인공이 됐다. 이에 감독부터 배우들까지 앞장서 천만 소감을 직접 전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영화 '극한직업'이 개봉 15일째인 오늘(6일)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23번째 천만 영화 타이틀을 획득하게 됐다.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수사극.
'극한직업'은 역대 세 번째 속도로 천만 고지에 올랐다. 개봉 10일째 500만 관객을 넘어선 '극한직업'은 설 연휴의 이점을 최대한 살리며 하루에 100만 명의 관객을 추가했다. 이는 '명량'(12일), '신과함께-인과연'(14일)에 이은 기록이다.
코미디 영화로는 두 번째로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는 지점 역시 의미가 깊다. 앞서 천만 관객을 달성한 유일한 코미디 영화는 '7번방의 선물'. '극한직업'은 '7번방의 선물' 이후 6년 만에 역사를 새로 쓰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 소식에 감독부터 배우들까지 천만 돌파 소감을 전하며 기쁨을 나누기도 했다. 우선 이병헌 감독은 "얼떨떨하다. 함께 작업하며 고생한 스탭, 배우들과 기분좋게 웃을 수 있어 행복하고 무엇보다 관객분들께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류승룡은 "'극한직업'을 사랑해주신 천만관객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으며 이하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극한직업이 천만 관객을 만났다. 이게 무슨일인지 아직 믿겨지지가 않는다. 다만 좋은 에너지로 함께 일하고 그것이 관객분들께 조금이라도 전달됐으면 좋겠다는 소망 하나였는데.. 이리 큰 사랑을 주시다니. 형제들 함께 얼떨떨해하며 감사해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에너지로 책임감 가지고 열심히 하겠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나의 형제들 고맙고 사랑한다. 함께여서 영광이었고 그대들은 나에게 기쁨 그 자체였다. 사랑하고 축복한다"고 함께한 배우들에게 영광을 돌리기도.
진선규는 "너무너무 감사하고 사랑한다. 그리고 고맙다. #극한직업#천만돌파#독수리오남매#세상에#어찌 이런일이"라는 짧은 소감을 남겼다. 짧지만 믿기 힘든 천만 관객 돌파에 행복함이 가득 묻어나온다.
이동휘 역시 SNS를 통해 소감을 남겼다. 그는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스탭분들 배우분들 모두 정말 착하고 좋은사람들이모여서 내심 사랑받는 작품이였으면 좋겠다고 혼자 생각했었는데..이렇게까지 큰 사랑 받을줄 꿈에도 몰랐다"며 "저도 극장에서 여러분과 함께 영화를 보며 잠시 고단함를 잊으시고 행복하게 밝게 웃으시는 모습에 제가 하는일에 대한 자부심과 어떤 사명감을 가지게 됐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는 진심을 전했다. 그는 이어 "2018년 가장 잘한일은 이분들을 만난일이다"고 해 뭉클함을 안기기도.
'극한직업'에서 막내 형사로 변신한 공명은 "촬영하면서 너무 행복했던 작품인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저에게는 더더욱 소중한 작품이 되었다"며 "들뜨지 않고 조급해하지 않고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배우가 되겠다"며 벅찬 마음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배우들의 '극한직업'을 향한 애정은 엄청났다. 이들의 애정과 열정이 이병헌 감독의 말맛과 모여 만들어진 '극한직업'. '극한직업'의 끝은 어디까지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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