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혜 기자]김수미가 괌 교민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6일 오후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은 괌 특집 반찬 뷔페 편으로 진행됐다.
이날 괌에 도착하자마자 반찬 뷔페를 열 식당을 점검하러 갔다. 장동민은 "일본 편 이후 걱정되는 것도 있지만 가족 여행 온 거 같아서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최현석 셰프는 "무엇보다 한국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데 이곳에 선생님과 함께 있는 게 좋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차에서 내린 이들은 실제 크기로 제작된 입간판이 있는 포토존을 보고는 놀랐다. 반찬 뷔페가 열릴 홀을 본 장동민은 "너무 예쁘다"라며 감탄했다. 셰프들은 주방을 보러 갔다. 널찍한 주방 크기에 셰프들은 "(일본보다) 여기가 더 커"라며 만족을 표했다.
식당을 둘러본 셰프들은 본격적으로 반찬 준비에 들어갔다. 항공편으로 도착한 식재료의 양을 확인했다. 생각보다 얼마 되지 않았다. 배추김치, 무말랭이 등이었다. 다음으로는 현지 마트로 가서 필요한 것들을 구매하기 시작했다.
그 다음으로는 한인 마트로 가서 장을 봤다. 대파, 쪽파, 미나리 등을 구매하고 모든 식재료를 구매했다. 하지만 항공편과 마트에서 구매한 건 전체 식재료의 20%였다. 나머지 80%는 컨테이너로 도착했는지 여부를 알 수 없었다.
오픈 22시간을 남기고 김수미와 셰프들은 재료 손질에 나섰다. 여경래 셰프와 김수미는 닭 손질을, 미카엘 셰프는 돼지고기 손질을, 최현석 셰프는 연근을 다듬었다.
"왔어요"라는 말에 식재료 컨테이너가 온 줄 알고 김수미와 셰프들은 뛰어나왔다. 그때 김수미와 셰프들을 맞이한 건 바로 AOA 지민과 이원일 셰프였다. 김수미는 이원일 셰프와 지민을 알아봤다. 지민은 "선생님이 좋은 일 하신다고 하셔서 도와드리려고 왔다"라고 괌으로 오게 된 이유를 밝혔다. 뒤이어 식재료 컨테이너가 도착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지민과 이원일 셰프는 바로 현장 일에 투입돼 김수미와 셰프들을 도왔다.
식재료는 도착했지만 해동되지 않은 것들도 있었다. 셰프들은 김수미에게 잠깐 쉬라고 하고 바로 할 수 있는 요리를 완성했다. 오픈 12시간을 남기고 7개 메인 메뉴 중 2개, 16개 밑반찬 중 8개가 완료됐다.
반찬을 어느 정도 완성하고 숙소로 가기 위해 차에 탑승했다. 김수미는 기사에게 "에어컨 꺼 달라"라고 요청했다. 그때 기사가 뒤를 돌았다. 기사는 바로 지언을 나온 오세득 셰프였다.
오픈 당일 김수미는 시래기꽁치조림과 묵은지 청국장, 우렁 된장찌개 등을 완성했다. 셰프들은 각자 맡은 일을 열심히 했다. 장동민과 지민은 반찬 뷔페에 메뉴를 진열했다.
이번 반찬 뷔페는 예약제로 진행됐다. 현지 교민들이 대부분이었다. 주문은 여경래 셰프가 전달했다. 최현석 셰프는 주방의 총괄 셰프가 돼 지시를 내렸다. 바쁜 와중에 테이블마다 박대구이가 서비스로 나갔다. 장동민은 "선생님이 한국에서 괌에 있는 분들 드린다고 챙겨왔다"라고 안내했다.
일본 편을 봤던 교민들은 "일본 편 보고 반찬 사러 왔었다"라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김수미는 "날씨 때문에 반찬 판매는 어렵다"라며 자신도 아쉽다고 전했다. 김수미는 "냉장고도 비워놓고 왔다"는 교민 말에 "갈 때 반찬 챙겨줄게"라고 약속했다.
저녁 영업 전 셰프들은 피곤을 호소했다. 그런데도 셰프들은 포기하지 않았다. 셰프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저녁 영업을 준비했다.
교민 중에는 반찬을 싸가는 사람도 있었다. 김수미는 남은 반찬을 손님들에게 포장해서 나눠줬다. 교민들은 "30년 만에 한국의 맛을 느꼈다" "이민 생활에서 받기 힘든 대접과 만찬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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