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캡처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캡처

[헤럴드POP=이현진 기자]

스탠리와 박명수가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7일 오전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씨네다운타운 코너가 진행되며 스탠리와 DJ 박명수가 최근 화제의 영화 '극한직업'과 영화계에서의 중국 자본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명수는 "영화 '극한직업'을 재밌게 봤다. 그 영화가 단기간 천만을 기록했다고 하는데 맞냐"고 물었다. 스탠리는 "천만 기록 최단일 3위라고 한다. 1위는 명량이다"고 답했다.

박명수는 "천만이 되려면 속된 말로 아기들부터 노인들까지 다 봐야 한다고 한다. 맞는 말이냐"고 물었다. 스탠리는 "코어 관객이라고 부르는 층이 있다. 이 코어 관객이 대략 500만명이라고 한다. 천만 영화는 비코어관객인 어린아이부터 노인층까지 다 봐야 한다. 그게 아니면 반복 관람이 있다. '보헤미안 랩소디'와 같은 경우 어떤 사람은 50번을 봤다더라"하면서 웃었다. 박명수는 "대단하다"고 말하며 웃었다.

스탠리는 "이병헌 감독이 코미디에 재능이 있는 분이다. 나중에 박명수씨와 함께 하자고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그럴 리는 없다"고 바로 부인하며 청취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그럼 이 영화 '극한직업' 수익이 정확히 얼마일까요?"하고 물었다. 스탠리는 "수익률이 200%정도는 되는 것 같다. 최소 250억은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2부에서는 한국 자본과 중국 자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스탠리는 "2020년이면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영화산업 1위를 차지한다고 한다"고 운을 뗐다. 스탠리는 "영화 '히트'에 알파치노가 한국어를 하는 장면이 있다. 희한한 장면이었다. 왜 그런지 알아보니 그 영화에 한국 자본이 들어가서 그런 거였다"고 말했다.

이어 스탠리는 "중국 자본은 쇼핑하는 것처럼 아예 할리우드 영화사를 산다. 한국 자본은 영화에 지분 자본을 투자하는 것이다. 그런데 중국 자본은 회사를 사거나 메인 제공사로 이름을 올리는 큰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박명수는 "그러면 어떤 변화가 있냐"고 물었다. 스탠리는 "그러면 뉴욕이 주요 배경이었던 것을 홍콩으로 바꾼다던가, 주요 배우를 중국계 배우로 바꾸는 등의 변화가 생긴다"고 전했다.

스탠리는 "잘 녹아들면 좋은 영향이다"고 덧붙였다. 박명수는 "이게 옥에티가 될 수도 있죠"라고 물었다. 스탠리는 "당연하다. 그런데 이게 잘 녹아든 경우도 많다. '그래비티'에 중국 우주정거장이 나왔다. 실제로도 우주정거장 운영 국가는 중국, 미국이 있다. 그런 경우는 맥락적으로 연결이 되니 좋은 결과였다"고 밝혔다.

스탠리는 "이제 중국 자본의 힘이 갈수록 커지니까 대단한 경우다. 현재 할리우드 영화는 물론 세계에서 중국을 빼놓고 영화계를 말 못한다. 좋은 쪽으로 많은 영향을 끼치길 바란다"고 전했다.

끝인사로 스탠리는 "이번주에 개봉한 영화 '알리타' 소개해주고 가겠다. CG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현실같은 캐릭터가 나오고 무엇보다 액션 장면이 화끈하다. 보면 후회하지 않을 것 같다"고 영화를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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