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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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지선 기자]박명수와 김태진이 청취자들과의 퀴즈쇼를 진행했다.

26일 방송된 KBS 라디오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코너 '모발모발 퀴즈쇼'에 김태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김태진은 자신이 '박명수의 오른팔'이라고 소개하며 "마흔이 되고 나니까 세월이 가는 게 야속하고 아쉽다. 체력이 다르다. 예전에는 거뜬했는데 지금은 힘들다"고 근황을 전했다.

DJ 박명수는 "저는 10살이 많은데...오죽하겠냐"고 다그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우리 같이 운동하자. 운동해서 훈훈한 웃음을 드리겠다"고 자신하며 퀴즈쇼를 시작했다.

이어 전화 연결 퀴즈쇼가 이어졌다. 첫 번째로 야심차게 출사표를 던진 청취자는 캄보디아에서 4박 6일 체류했던 27살 청년. 그러나 그는 오답 한마디를 외치고 탈락해 재미를 선사했다.

두번째 사연자는 "KBS 라디오는 박명수가 다 살렸다. 한 시간이 1분처럼 사라진다. 어플로 듣다가 참여하려고 했더니 끝나더라"며 짧은 방송시간에 대한 아쉬움을 전하기도.

이어 샤머니즘에 관심이 많은 청취자는 "올해 서른 아홉으로 삼재라 걱정이 많다"고 하소연하자 김태진은 "저도 작년에 서른 아홉이었는데 인생에서 가장 잘 풀렸다"며 위로했다.

또 박명수는 "어디까지나 재미로 하면 좋다. 너무 빠지지 않으면 좋겠다"고 조언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사연자는 1,2단계를 수월하게 통과하고 '못먹어도 고'를 외쳤지만, 안타깝게 3단계에서 실패했다. 김태진은 "정말 삼재였나봐요"라고 담담하게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 청취자는 스물 넷에 과일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청취자. 그는 요즘 가장 맛있는 과일은 딸기지만 맛있는 걸 구하기가 힘들다. 오렌지는 다 맛있다. 수입이지만 봄에 맛있다"고 추천했다.

그러나 그 역시 결과는 1단계 실패.

이에 김태진은 "청취자들이 많이 맞춰야 선물을 드릴 수 있어 좋다. 떨어지면 재미는 있지만 늘 아쉽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박명수는 "선물을 항상 많이 가득하게 쌓아놓고 있다. 퀴즈에 자신있는 분들은 꼭 연락달라"고 당부하며 씁쓸하게 마무리했다.

한편, 박명수가 훈훈한 웃음을 전하는 KBS 라디오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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