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김완선이 어썸하은과 90년대를 뒤흔들었던 히트곡 메들리로 컨텐츠를 완성해냈다.
지난 3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내 손 안에 조카티비'에서는 김완선과 어썸하은이 두 번째 컨텐츠 제작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완선은 "30년 전에 전성기로 돌아간 느낌을 제가 조금 느꼈다. 사실은 '불타오르네' 할 때만 해도 뭔가 부족한 느낌이었는데 이번엔 '아 맞다 이 느낌이었구나'하고 기억이 났다"고 두 번째 컨텐츠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90년대 복고풍으로 차려입고 등장한 하은은 김완선의 과거 영상을 찾아보고 왔다며 음료CF를 따라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완선은 "이모처럼 예쁜 사람이 많이 했다. 예쁘고 젊고 춤 잘추고 이모같은 사람"이라고 으쓱해해 폭소케 하기도.
VCR을 보던 MC 서장훈은 여자 솔로 가수 최초이자 마지막 100만장 판매를 한 주인공이 김완선임을 언급하며 "김완선이 과거 엄청나게 인기가 많은 가수였다. 알았냐"고 하은에게 물었고, 하은은 "처음에는 이모가 평범한 가수인줄 알았는데 광고를 보니까 이모가 인기가 많았던 것을 알 수 있었다"고 자랑스러워했다.
당대 최고의 스타만 찍을 수 있었던 CF. 실제로 그 때 당시에는 가수들이 광고하는 것 자체를 꺼려했었다고. 김완선은 "그 제품이 적자였다가 제가 광고하고 나서 흑자가 됐다. 1억을 불렀더니 터무니 없는 계약금에 광고사에서 화를 내더라"고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어썸하은과 박완선은 히트곡 '오늘밤',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리듬 속의 그 춤을'을 메들리로 선보이기로 했다. 김완선은 바쁜 와중에도 안무 수정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그는 "힘들었다. 요즘 춤을 접목시키느라 쪼개진 박자마다 동작이 들어가니까 힘든 만큼 멋있으면 배우겠는데 잘 안보이더라. 그래서 바꾸자고 제안을 했다"고 밝혔다.
힘들게 완성한 김완선과 어썸하은의 컨텐츠는 현직 아이돌인 세븐틴과 하연수, 조빈 등을 모두 깜짝 놀라게 만들기 충분했다.
어썸하은은 "저 혼자 추다가 완선 이모랑 같이 추니까 연습할 때 재미있었고 화내는 법도 배우고 좋았던 것 같다"고 귀여운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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