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입맞춤'에 청춘남녀의 하모니로 새로운 음악 예능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2 '입맞춤'에는 청춘남녀 가수 9인이 서로 커플을 맺고 최고의 무대를 위해 노래 선정부터 연습까지 준비하는 과정을 보여줬다.
'입맞춤'은 보컬의 신이라 불리는 남녀 가수들이 모여서 최적의 듀엣 파트너를 찾아나서는 프로그램. 남녀 가수 9명이 모여 서로의 파트너를 찾아 최고의 무대를 기획한다. 첫방송에서는 커플을 맺은 후 첫 공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9인의 청춘남녀는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서로에게 맞는 무대를 준비하기 위해 노력했다. 소유-최정훈, 딘딘-펀치-손태진, 문별-산들, 송소희-남태현이 커플을 맺어 이색적인 조합을 보여줬다. 각자 다른 장르에서 최고의 실력을 가지고 있는 가수들인 만큼, 전혀 다른 장르의 조합이 신선하게 느껴졌다.
단순히 무대만을 위한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 아닌, 썸이 존재한다는 점도 좋았다. 무조건 남녀 듀엣을 목적으로 꾸미는 무대이기에 남녀가 만나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이 있을 수 밖에 없었다. 어색하지만 서로를 알아가고 배려하며 교집합을 찾아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그 과정에서 달달한 분위기도 연출됐다.
그 예로 남태현-송소희 커플이 있었다. 두 사람은 처음 파스타를 먹으며 음악적 교집합을 찾을 때는 순조로웠다. 그러나 곡 선정 후 자신의 의견이 세지면서 의견을 맞춰가지 못했다. 결국 남태현이 송소희를 배려해 맞춰주기로 마음 먹으면서 완벽한 화음이 탄생했다. 두 사람의 놀라운 무대는 다른 커플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현재 첫 무대를 통해 짧은 시간이었지만 호흡을 맞춰본 커플들. 첫 무대 이후 현재 커플 그대로 유지될 수 있을까. 아니면 다른 커플들과 믹스 매칭되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달달함과 음악이 동시에 있는 따뜻한 음악 예능이었다.
한편 '입맞춤'은 매주 화,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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