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Jus2가 유닛 활동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놨다.
7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갓세븐의 리더와 막내가 뭉친 유닛 'Jus2(저스투)'의 JB와 유겸이 출연해 청취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신영은 JB에게 "살이 좀 빠졌다"며 근황을 물었다. JB는 "곡이 슬퍼하는 느낌이 많이 들어서 평소보다 좀더 말라야겠다 싶었다. 4-5kg 정도 뺐는데 제가 체격이 좀 있으면서 잘 붓다보니 안되겠다 싶었다. 저만의 방법으로 잘 뺐다"고 설명했다.
JB는 JJ프로젝트, 갓세븐, Jus2까지 활발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상태. 김신영이 진영과 JJ프로젝트로 유닛 활동 할때와 이번 유겸과 유닛 활동 할 때의 차이점에 대해 물었다. JB는 먼저 "진영은 무게감 있는 느낌이다. 진중하고 신중해야될 것 같은 느낌"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JB는 "근데 유겸과 같이 다니면 일단 너무 피곤하다. 저는 사실 체력이 점점 안좋아지고 있는데 얘는 날아다닌다. 같이 있으면 너무 힘들다"며 "활동이 즐겁긴 하지만 어쨌든 일을 하고 있는 건데 일이라는 생각이 단 1도 없는 느낌이라 힘들다"고 밝혔다. 덧붙여 "(유겸이) 자유분방하다 보니 제 자신도 자유로워지는 것 같아 좋기는 한데, 체력적으로 따라가기 힘들더라"는 고충을 토로했다.
김신영이 유겸에게 "예전엔 수다를 한번 시작하면 끝이 없었는데 요즘 진중해졌냐"고 묻자 유겸은 "진중해진 건 모르겠는데 옛날보다 말이 느려진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JB는 "유겸만의 멋이 생겼다"며 유겸의 말투를 따라해 웃음을 자아냈다.
JB는 이번 신곡 'FOCUS ON ME(포커스 온 미)'에 대해 "굉장히 깊은 감성이다. 하우스 느낌도 나고 트렌디함에 많이 신경을 썼다"면서 "상업적인 부분보단 매니악한 부분을 노렸다"고 설명했다.
김신영은 "여전히 초심을 지키고 있는 착한 동생들이라고 생각했는데, 노래를 들으니 마치 이태리 남자 같은 느낌이 난다"는 감상을 밝혔다. 이에 JB는 "노래 분위기도 다크하고 딥한 느낌인데 저 자신마저도 섹시하고 치명적인 느낌을 내려고 하면 너무 과해질 것 같아서 담백하고 깔끔하게 부르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김신영은 또 "'FOCUS ON ME(포커스 온 미)'를 만들 때 박진영 때문에 후렴구만 15개 만들었다고 들었다"고 물었다. 이에 JB는 "진영이형 요청 사항이 있었다. 그래서 저희가 15번이나 수정을 했는데 결국 마지막엔 '아이, 그거 아니지' 하시더니 형이 하신대로 됐다"는 에피소드를 풀어놨다.
이어 JB는 "진영이 형한테 '형, 이거 'AGAIN AND AGAIN' 느낌이 많이 나는 것 같다'고 말씀드렸더니 사운드 소스만 바꾸자 하시더라. 심지어 사운드 소스 바꾼 걸 다른 버전으로 4개를 준비했는데 그것마저도 진영이형이 갑자기 '아, 내가 바꿔볼게. 그냥 이걸로 가자' 하셨다"며 허탈했던 감정을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유겸 역시 박진영에 대해 "안무 오케이 받기가 힘들다. 안무에 대해 되게 확실하시고 절대 의견을 굽히지 않으신다. 저희가 타당하게 의견을 얘기하면 들어주시는데 워낙 말을 잘하시지 않나. 다시 되돌아올 때도 있고 그렇다"고 말했다.
이번 유닛 Jus2는 또 4월 쇼케이스 투어로 싱가폴, 대만, 일본, 마카오 등 7개국 10회 공연을 앞두고 있다고. 끝으로 두 멤버는 "오랜만에 편하게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감사하다"는 소감을 말했다. 유겸은 "누나가 18살때 저를 본 게 신기하다. 벌써 23살인데. 오늘 감사하고 즐거웠다"는 소감을 밝혔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