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현진 기자]
승리가 경찰에 정식 입건되면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게 됐다. 이로써 승리의 군 입대도 변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최근 성접대 관련 혐의를 내사에서 정식 수사로 전환, 승리를 피의자 신분으로 정식 입건했다고 밝혔다. 앞서 승리는 해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으로 이미 한차례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지난달 26일, 한 매체는 승리가 투자업체 유리홀딩스의 대표이자 박한별의 남편인 유 모씨 등과 2015년에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승리가 해외 투자자들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정황이 포착되자 경찰은 내사를 벌여왔다.
경찰은 10일 오전 카카오톡 대화 속에서 언급된 장소인 클럽 아레나에 수사관 20여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다. 압수수색 종료 후 승리는 피내사자에서 피의자로 신분이 전환됐다. 승리가 본격적인 수사 대상이 되면서 승리의 군 입대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8일 승리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승리가 3월25일 육군 현역 입대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앞서 보도된 의경 입대에 대해서는 "승리가 지난 1월7일 서울지방경찰청 의무경찰 선발시험에 지원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불필요한 오해를 사지 않기 위해 중간 합격하더라도 이를 포기하고 현역 입대할 예정"이라고 승리의 군 입대와 관련해 입장을 전했다.
승리가 각종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가운데 알려진 군 입대 소식에 대중은 "군대는 도피처가 아니다"며 그의 군 입대를 반대하고 있는 상황. 대한민국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승리의 현역 입대를 반대하는 청원글들이 여럿 올라와 있는 상태다.
이미 서울지방병무청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승리의 혐의가 인정되는 부분이 있다면 병무청에서 입대를 연기시킬 수 있다"라고 말해 입대 연기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현역 입대로 도피 의혹을 받고 있는 승리가 피의자로 신분 전환이 됐다는 소식이 알려짐으로 승리의 군입대 연기 가능성도 짙어졌다.
승리가 사내이사로 몸담고 있던 클럽 버닝썬 사건이 부피를 키워와 현재 다양한 논란 속에 있는 승리.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 승리가 피의자 신분이 되면서 상황이 또 다시 달라졌다. 승리의 군 입대 연기 가능성이 짙어진 가운데 과연 승리가 예정대로 25일에 입대해 국가의 의무를 다하게 될지, 입대를 연기하게 될지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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