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2 불후의명곡 방송화면캡처
사진 = kbs2 불후의명곡 방송화면캡처

[헤럴드POP = 이소진 기자]

최종 우승은 김연지가 가져갔다.

16일 방송된 KBS2 '불후의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에서 나윤권이 첫번째로 무대에 올랐다. 네번째 출연인 나윤권은 아직 한 번도 우승을 가져가지 못해 이번에는 우승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나윤권은 슬픈 영혼식을 선곡해 불렀다. 길구봉구는 온앤오프 중 다섯 명을 가르쳤다고 말했다. 문희준은 만약 온앤오프와 붙으면 어떻게 할 것인지 물었다. 길구는 승리를 양보하겠다고 말했고, 봉구는 "이겨야 본전"이라고 답했다.

이어서 온앤오프가 두번째 무대를 채웠다. 온앤오프는 지난 출연 때 2연승을 한 경력이 있었다. 온앤오프는 이번 무대는 더욱 열심히 연습했다고 말했다. 온앤오프는 다짐을 선곡해 불렀다. 관객들은 함께 자켓 털기 춤을 추며 온앤오프의 무대를 즐겼다. 길구봉구는 자신이 가르친 온앤오프의 무대에 감탄하며, 정말 열심히 하는 친구들이라 잘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쉽게도 온앤오프는 나윤권에게 패배했다. 나윤권은 402표로 온앤오프를 이겼다.

세번째 무대는 길구봉구였다. 문희준은 길구봉구에게 제자들을 위한 설욕전이라고 말했다. 길구봉구는 아시나요를 선곡해 불렀다. 조성모는 좋은 노래는 첫 두 마디만 들으면 안다고 말하며, 아시나요는 전주의 하프소리와 첫 가사인 아시나요를 듣고 바로 잘 될 것을 예감했었다고 말했다. 또한 첫 주연을 했던 아시나요 뮤직비디오에 대해서도 애정을 드러냈다. 길구봉구는 7표 차인 409표로 나윤권을 꺾고 승리했고, 문희준은 복수에 성공했다며 좋아했다.

네번째 가수는 김연지였다. 김연지는 가시나무를 불렀다. 김연지는 "애착이 많이 가는 노래라며, 좋게 들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형은 "내 안에 내가 너무 많아 당신이 쉴 곳이 없네, 라는 뜻이다. 한국 역사상 가장 철학적인 가사다"라고 가시나무에 대해 말했다. 하은은 사전 인터뷰에서 가장 견제하는 가수로 김연지를 꼽았다며, 역시 너무 노래가 좋았다고 말했다. 조성모는 노래들 중 가장 다시 녹음하고 싶은 노래가 가시나무라며, 지금까지 가시나무를 부른 가수 중 김연지가 가장 잘 부른 것 같다고 말했다. 김연지는 421표로 길구봉구를 이겼다.

다섯번째 무대는 2018년 왕중왕전 우승자 로맨틱펀치였다. 자동적으로 하은이 마지막 무대에 서게되었다. 로맨틱펀치는 "조성모 선배님 곡 중 최고의 난이도인 불멸의 사랑을 부르게 되었습니다."라며 조성모의 발라드를 롹 스타일로 불러보겠다고 말했다. 조성모는 20년 전이 롹발라드의 시대였다며, 당시에 자신도 부르기 힘든 음역대로 곡을 쓰고, 그래야 잘 부른다는 소리를 들었다고 말했다. 아쉽게도 로맨틱펀치는 김연지를 이기지 못했다.

하은은 데뷔곡 'To Heaven'을 선곡했다. 하은은 하늘에 있는 여자친구에게 보내는 노래라 가수 아녹과 함께 편지를 주고받는 느낌으로 무대를 꾸몄다고 말했다. 조성모는 'To Heaven'이 당시 죽은 큰 형에게 보내는 노래였다고 말했다. 그때는 말을 못했지만, 아마 그런 마음이 노래에 드러나 그렇게 큰 사랑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최종 우승은 김연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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