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자칭타칭 연예계 '호구' 5인방에게도 사랑이 찾아올까.
지난 17일 처음 방송된 MBC 새 예능 '호구의 연애'에는 허경환, 박성광, 양세찬, 김민규, 인피니트 동우가 여성 출연자들과 함께 '여행 동호회'를 이뤄 첫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호구의 연애'는 사랑에 빠지고 싶은 '호감 구혼자' 스타 5인과 일상에 지친 여성들이 함께 동호회 여행을 떠나는 리얼 로맨스 버라이어티. 이날 방송에서는 다섯 연예인들과 마침내 베일을 벗은 비연예인 여성 출연자 4명이 첫만남을 가졌다.
썸과 연애를 전제한 예능인 만큼, 허경환, 박성광, 양세찬, 김민규, 동우 다섯 남자는 여성 출연자들 앞에서 서로 견제를 하거나 서로의 긴장한 모습들을 보고 놀리기도 하는 등 평소와는 다르게 경직된 모습을 보였다. 박성광은 남자다운 사람을 좋아한다는 여성들의 말 한마디에 갑자기 물을 원샷하는가 하면, 허경환은 긴장해 전여자친구 이야기를 꺼내며 연신 말실수를 하기도.
그런가 하면, 양세찬은 허경환에게 "여성분 앞에서 귓속말 하는 거 실례야"라고 일침을 놔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동우는 형들이 떠들썩한 사이 여성 출연자들의 이름을 모두 외워 좋은 인상을 남겼고, 김민규 작은 포인트도 잘 포착해 여성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5인의 연예인 모두 긴장감 가득한 모습으로 '연애 버라이어티'에 진지하고 순수하게 임하는 모습을 보여 여성 출연자들 역시 "나만 긴장한 게 아니구나, 하는 느낌에 더 친근하고 편하게 다가왔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성시경, 유인영, 양세형, 장도연, 레이디제인으로 이루어진 MC군단 역시 프로그램의 재미를 한층 높였다. 이들은 VCR을 통해 '호구' 5인의 행동을 관찰하며 다양한 코멘트를 더해 감초 역할을 했다. 유인영은 "양세찬 씨가 호감형이다. 웃을 때 정말 사람 무장해제 시키는 웃음"이라고 밝히는가 하면, 양세형 역시 여성 출연자들로부터 호감 몰표를 받은 동생 양세찬을 보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2주 후 전 출연진들은 각각 팀을 이뤄 여행을 떠났다. 가는 길에 먹거리를 사먹거나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면서, 마치 대학 MT를 가는 듯 발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후 출연진들은 메이크업도 지우고 편안한 옷으로 갈아입은 뒤 허벅지 씨름 등 게임에 임했다.
이는 '썸·연애 버라이어티'라고 해서 반드시 꽁냥꽁냥 달달한 모습만을 보여주자는 게 아니라, 꾸며지지 않아 더욱 자연스럽고 신선한 모습을 통해 출연진들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해보자는 '호구의 연애'만의 차별점이 드러난 대목. 이에 출연진들이 앞으로의 여행을 통해 어떻게 서로 감정을 키워나갈지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호구의 연애'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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