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현진 기자]
승리가 병무청에 입영 연기 신청을 했지만 병무청에서 서류 보완 요구를 했다고 알려졌다.
18일, 승리 측 변호인은 "승리가 오늘 오후 3시 반께 입영 연기 신청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후 병무청 측은 "승리가 입영 연기 관련 서류를 제출했다"고 전하며 "승리 본인이 연기 접수를 하지 않을 경우 대리인에게 자신이 접수한 것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위임장을 적어서 전달해야 하는데 이 위임장이 접수 당시 빠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대해 접수를 위한 보완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어 병무청 측은 "보완 등 요건이 갖춰지면 관련 규정에 따라 연기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병무청 측은 "정식 접수가 되고 나면 통상적으로 처리 기간은 이틀 정도 걸린다"고 덧붙였다. 승리 측은 이날 밤까지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누락된 서류를 팩스를 통해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승리는 오는 25일 현역으로 군 입대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 14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한 승리는 밤샘 조사를 받고 난 다음날인 15일 오전 "정식으로 병무청에 입연 연기를 신청할 생각이다. 허락만 해주신다면 입영 날짜 연기하고 마지막까지 성실하게 조사받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클럽 버닝썬 사건에 이어 일명 '승리 단톡방' 사태까지 각종 논란의 중심의 가운데에 서게 되자 승리가 입대 연기에 대한 입장을 밝힌 것.
18일 기찬수 병무청장이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번 사건을 계기로 앞으로 사회적으로 크게 물의를 일으키거나, 현실 도피성으로 군에 입대하거나, 혹은 중요한 수사로 수사기관 연기 요청이 있으면 병무청에서 연기를 할 수 있는 법 개정안을 만들려고 한다"고 직접 말한 만큼 승리의 입영 연기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
과연 승리의 입영연기 신청이 과연 받아들여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 가운데 병무청이 승리의 입영 신청 심사 결과 발표에 한동안 모든 세간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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