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탑 / 사진=서보형 기자
빅뱅 탑 / 사진=서보형 기자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빅뱅 탑이 병가 특혜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 19일 MBC ‘뉴스데스크’는 지난해 1월부터 용산공예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인 그룹 빅뱅의 탑이 징검다리 연휴에 맞춰 병가를 사용했다며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보도에 따르면 탑은 지난해 추석 연휴와 현충일 연휴 등 징검다리 연휴나 휴일 다음날에 맞춰 병가를 사용했다.

다른 병가도 휴무일에 붙은 병가가 대부분. 하지만 탑은 병가를 내면서 증빙 자료도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취재진은 다른 사회복무요원의 근무 일지도 조사했지만 탑의 병가 사용량은 일단 사회복무요원에 비해 3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혜 의혹이 충분히 제기될 수 있는 상황.

이에 대해 탑 측은 “그때 공황장애가 있었다. 병이 좀 있었다”고 해명만 내놓을 뿐이었다. 병가는 진단서가 꼭 필요하고 부득이한 경우에만 감독자의 확인으로 가능하게 돼 있는 구조. 특혜 의혹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 되자 용산 구청 측은 “연예인이라 특별히 병가를 허용해준 것은 아니다”라고 해당 의혹을 부인했다.

앞서 탑은 지난 2017년 2월 9일 의무경찰 특기병으로 군복무를 시작했다. 하지만 입대 전인 2016년, 탑은 가수 연습생 한 모 씨와 네 차례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가 불거지면서 의경 신분이 박탈됐다. 1년 6개월 이상의 실형을 선고 받을 경우 강제 전역해야 하지만 탑은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으며 사회복무요원으로 남은 병역 의무를 이행해야했다.

이처럼 의무경찰 시기에서도 잡음이 멈추지 않았던 탑은 사회복무요원 복무를 이어가고 있는 지금에도 또 다시 ‘특혜 의혹’에 휩싸여야 했다. 최근 승리가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되며 빅뱅을 탈퇴한 상황. 탑 또한 군 생활에서 끊임없이 잡음을 내고 있는 와중에 과연 소집해제 이후에 빅뱅 활동을 정상적으로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 대중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같은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도 발목 불안정증 진단으로 수술을 받고 국군양주병원 1인실에 입원하거나, 지난 1년 간 100일 이상 부대 밖에 머무른 것이 원인이 되어 상병 진급이 누락됐다는 소식을 전하며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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