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배철수가 음악 인생사를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대화의 희열2'(제작 최재형, 손지원)에서는 배철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배철수는 "나는 솔직히 이야기 하면 데뷔하기 전까지는 노래 진짜 잘하는 줄 알았어"라고 솔직하게 이야기 했고, 이에 유희열이 아니라고 단호히 말하자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데뷔하고 알았다니까 크게 잘하는 게 아닌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유희열은 "형님이 노래 되게 매력있어요. 노래가 가창력이 좋은 가수들이 있잖아요 그런데 색깔이 진한 가수들이 있거든. 저는 형님이 노래하실 때도 멋지긴 하지만 그것보다 훨씬 멋진게 기타 잡았을 때"라고 말했다. 배철수는 "기타는 어느날 집에 갔는데 동생이 기타를 치고 있더라고. 나도 한번 쳐보자 해서 쳤는데 재밌더라고"라며 그때부터 기타에 푹 빠져 손이 다 까져도 기타를 연습했다고 밝혔다.

가슴이 뛰는 곳으로만 움직이는 그가 오랫동안 이어왔던 또 하나의 역할 바로 '콘서트 7080' MC였다. 만 14년을 진행했던 배철수는 "제가 그만두겠다고 얘기한 건 맞아요. 70~80년대 가요가 좋은 노래들이 진짜 많거든요. 동료들의 좋은 음악을 사람들에게 소개하는 일도 괜찮겠다. 그래서 최선을 다해서 한 거예요"라고 말했다.

이어 "라디오는 29년을 했어도 지루하지가 않아요. 계속해서 새로운 음악이 나오니까. 그런데 '콘서트 7080'은 계속 이걸로 오니까 그만둬야겠다고 얘기했죠. 프로그램 자체가 폐지될줄은 생각도 못했어요. 그런데 프로그램이 폐지가 되니까 미안한 느낌이 들더라고"라며 자신이 하차하고 누군가 이어서 프로그램이 계속될 줄 알았다고 말했다. KBS 기사인 신지혜는 "시청자 전화 여기저기서 진짜 많이 왔어요"라고 밝혔다.

한편 '대화의 희열2'는 시대를 움직이는 '한 사람'의 명사와 사석에서 만나 대화를 나누는 콘셉트의 토크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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