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박찬욱 감독이 드라마에 도전하게 된 이유를 말했다.

'리틀 드러머 걸: 감독판'(배급 왓챠) 언론시사회가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박찬욱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박찬욱 감독은 "TV 드라마를 하고 싶어 이걸 한 건 아니고 '리틀 드러머 걸'을 하고 싶어 TV 드라마 형식이 따라오게 됐다. 원작을 보면 굉장히 풍부하다. 영화로 옮기려나 보면 인물들을 다 쳐내야 하고 축소해야 한다. 그러고 싶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영화 편집을 왜 생각을 안 했겠냐만은 러닝타임 안에 넣으려니 작품이 훼손될 것 같았다. 애초에 영화로 생각을 해봤지만, 그때는 아닐 거라고 결론을 내린 상태였다. 아무리 그래도 답이 안 나오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리틀 드러머 걸: 감독판'은 1979년 이스라엘 정보국의 비밀 작전에 연루되어 스파이가 된 배우 '찰리'와 그녀를 둘러싼 비밀 요원들의 숨 막히는 이야기를 그린 첩보 스릴러로, 오는 29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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