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 = 이소진 기자]
남재현이 서울대 의대에서 재적당한 사연을 털어놨다.
22일 방송된 KBS1 예능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백년손님 후포리 남서방이 자신의 인생을 바꿔준 친구를 찾아나섰다. 남재현의 어머니는 22살 어린 나이에 10살 연상의 남편을 만나 4남매를 낳았고, 이후 꿈을 찾아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어머니가 없는 와중에 아버지는 결핵을 앓으며 요양원에 들어갔다. 남재현은 부모님의 부재로 내향적인 성격으로 자랐다. 그런 남재현의 성격을 바꿔준 것은 바로 친구 김효영이었다.
남재현은 어린 시절 살았던 서울 중구 필동을 거닐며 과거의 추억에 잠겼고, 이 후 남산초등학교에 찾아가 생활기록부를 봤다. 윤정수는 김효영이 방산시장에서 일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방산시장에서 김서방 찾기에 돌입했다. 남재현은 김효영에게 공부하는 법을 배운 후, 김효영과는 다른 중학교에 입학하며 자연스레 멀어졌다고 말했다. 남재현은 중학교에 입학한 후 첫번째 모의고사에서 전교일등을 했다고 말했고, 윤정수는 믿지 못했다. 하지만 실제로 남재현은 전교1등을 했었다. 남재현은 서울대 의대에 입학했지만 학생운동으로 재적당한 사연을 털어놓기도 했다. 남재현은 아버지에게 사실을 털어놨더니 재떨이가 날아왔고, 8월에 재적당한 후 11월 모의평가를 봐서 연세대에 입학했다고 말했다.
남재현은 합병증으로 고생하던 아버지를 보며 의사를 꿈꿨지만 전문의 시험을 앞두고 아버지가 돌아가셨던 안타까운 사연을 털어놓기도 했다. 남재현은 친구를 만나러가기 전 서울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고급 빵집에 들어가 김효영과 만나면 빵을 먹겠다며 빵을 샀다. 남재현은 과거 비싸서 먹지 못했던 한을 푸는 것처럼 모든 종류의 빵을 두개씩 집어담았다. 이후 남재현은 김용만과 윤정수와 함께 방산시장에 도착했고, 윤정수가 준 쪽지를 들고 김효영을 찾아갔다.
한 사무실 안으로 들어간 남재현은 김효영을 불렀고, 두 사람은 만났다. 김효영은 작년 뇌출혈로 고생을 했지만 건강에는 이상이 없다고 말했다. 남재현은 의사인 자신이 제조를 해주겠다며 술을 먹자고 말했다. 네 사람은 김효영의 단골 술집에 들어가 술을 마시며 과거의 못다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효영은 수유초등학교에서 6학년 때 전학을 왔으며, 남재현의 기억과 달리 같은 중학교에 입학했었다고 말했다. 남재현은 김효영을 기억하지 못한 것을 부끄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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