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홍자가 송가인과의 3차전 진출 경연 결과 승리한 가운데, 두 사람의 경연 결과를 가지고 대중들의 설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에는 3차전 본선 진출을 위한 일대일 데스매치가 그려졌다. 앞서 송가인은 자신과 팀 대결에서 호흡을 맞추며 친하게 지냈던 홍자를 데스매치 상대로 선택했다. 이에 홍자를 비롯한 모든 참가자들이 충격에 빠졌다. 사실상 두 사람 모두 '미스트롯'의 막강한 우승 후보이기 때문에 사실상 결승전이나 다름없는 것.
더구나 이번 일대일 데스매치를 통해 한 사람은 탈락이 확정된다. 팽팽한 우승 후보 두 명이 결승전에 올라가기도 전에 2차전 경연에서 붙는다는 것만으로도 아쉬울 수 밖에 없다. 두 사람 모두 높은 순위권을 가지고 있기에 프로그램 내 팬덤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놓칠 수 없다. 그 사실을 아는 홍자는 송가인에게 "꼭 나였어야만 했냐. 배신감이 든다"고 대놓고 솔직하게 고백할 정도였다.
이날 홍자는 심수봉의 '비나리'를 선곡했으며, 송가인은 고봉산의 '용두산 엘레지'를 선택했다. 송가인이 정통 트로트로 승부수를 띄웠다면, 홍자는 특유의 감성으로 심금을 울렸다. 마스터 판정 결과, 8대 3으로 홍자가 승리하는 이변이 일어났다. 송가인은 씁쓸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으며, 홍자는 "당연히 떨어질줄 알았다. 송가인이 넘사벽이지 않나. 앞으로 승리에 안주하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나 방송 이후 두 사람의 경연 결과를 가지고 대중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정통 트로트에 완벽한 창법을 구사한 송가인이 떨어진 이유를 모르겠다는 것. 이는 마스터들의 편파 판정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했다. 반면 홍자를 지지하는 이들은 홍자가 이날 비록 실수를 했지만, 감성으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 것이 크다고 반박했다. 완벽한 가창력과 감성의 정면대결이었다.
계속해서 송가인의 패배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는 시청자와 홍자가 승리한 것이 이해간다는 시청자들의 의견이 충돌되면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과연 송가인은 이대로 '미스트롯'에서 볼 수 없을지, 혹은 패자부활전이라는 기적의 카드로 살아남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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